1. 여과
우리가 열대어사육에 입문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열대어들이 살고있는 물, 사육수인 어항물에 관한 개념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확실히 인식하고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고기의 삶과 죽음이 사육수인 어항물의 수질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수족관의 물에 관한 水 개념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물고기는 물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죽게됩니다. 어항속의 물을 어떻게,
어느정도로 잘 관리해서 고기가 살기좋은 물,수질로 만들어 주느냐가 모든관상어 사육의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어항속의 물이 잘
정수되고 여과된 물 일경우에는 고기들이 잘살게 되지만, 어항물이 오염되고 여과가 잘되지않는 물일때는 단하루도 살지못하고 죽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물을 관리해주는 것이 고기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물을 여과,정수처리한물이
수돗물입니다.
고기들에게는 수돗물을 소독하기위해 첨가하는 염소가스만 제거한다면,강물을 여과,정수처리한 수돗물이 가장 좋습니다.
처음에 어항을 사서 여과,정수장치를 하고 하루나 이틀정도 지나게 되면 고기를 넣지않아도 물이 흐려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물이 흐려지는
이유는 물속의 유기물질을 분해하는 여과박테리아가 존재하지않기 때문입니다.
새어항에 여과,정수시설을 해주고 고기를 넣게되드라도
며칠간은 물이 흐려보이고, 적응하지못하는 종류나 약한 종류의 고기들이 죽어나오게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전체가 몰살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초기셋팅된 어항에는 물을 맑게해주는 여과박테리아가 없기 때문입니다.
완전순수한 물분자로만 구성된 증류수 수준의 물이 아닌 이상
물속에는 유기물질이 존재할 수밖에 없고, 이 유기물질이 물속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나 아질산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암모니아나 아질산
가스가 고기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유독 가스인 것입니다. 이 유독가스를 흡수,분해,중합시켜서 고기들에게 덜해로운 질산염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여과 박테리아입니다.
많이 퇴적되지만 않으면 해롭지않은 질산염의 경우는 쉽게 생각하셔서 거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가 관상어를 사육하는데 필요한 가장중요한 요건은 여과박테리아를 얼마나 활성적으로 증식,활착,활성화시켜주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수족관에 고기를 넣고 사육하게되면, 고기로부터 자연발생적으로 분비물,배설물,퇴적물등이 나오게 되고 이 모든 유기물질이
분해되어 암모니아나 아질산 가스가 발생하고 이를 물속에 존재하는 여과박테리아가 흡수 분해 중합하여 질산염으로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여기에
고기에게 먹이를 주게되면 먹고남은 먹이 찌꺼기나 배설물이 나오게 되고 이역시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초기에 어항을 셋팅후
자연발생적으로 여과박테리아가 발생 하게 되며 여과 박테리아가 어느 정도 자리잡고 여과정수 능력을 발휘 할려면 짧게는 3 ~ 4 일, 보통은 15
일 정도의 기간이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초기셋팅시에는 여과박테리아가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유해가스가 분해 되지않고 물에 녹아들게 되고
고기들에게 치명적인 가스로 인해 고기들이 잘죽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초기셋팅후 최소한 3 일이상,되도록이면
일주일정도 후에 고기를 사다가 넣는 것입니다. 여과 박테리아가 자리를 잡고 증식되는 최소한의 기간이라도 두기 위함입니다. 바로 어항셋팅하고
고기를 넣고 싶으시면, 미리 수족관에 얘기해서 기존의 고기들이 들어있는 오래된 어항에 있는, 찌꺼기가 좀 낀, 더불어 여과 박테리아가 충분히
안착된,조금 오래된 여과기로 구해다가 넣습니다.
고기가 살고있는 좀 오래된 어항물을 최소한 30 %를 섞어주고 고기를 바로 넣어
주면 됩니다. 이상으로고기의 삶과 죽음은 어느정도 여과,정수되느냐의 여과능력에 달려있다는 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여과,정수가 잘되는 물에서는
한달간을 먹이를 주지않아도 고기는 건강하게 잘 살아가지만, 여과정수가 않되는 오염된 물속에서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좋은 먹이를
주어서 잘 키우고, 환수관리를 잘해주는 것은 그 다음의 일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여과,정수에 관한 水 개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준비물
어항은 여건이 허락하는 한 좀 큰 것으로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를 사육 하다보면 좀더 이쁜고기,좀 더
큰고기로 사다가 넣고 싶고 수초도 좀더 넣고 싶어지는 것이 사육자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이중,삼중 중복구매를 방지하기위해서 초기구입부터
너무부담이 가지 않는 범위내에서 좋은제품들로 구입해서 셋팅을 하는 것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여러 가지로 좋고 도움이
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어항바닦에 대롱이 꽂힌 저면 여과판을 깔고, 그위에 모래를 깔아서 산소를 불어주어 정수를 하는
저면여과법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그렇지만 3 개월정도마다 물을전부 빼내고 내용물과 모래를 퍼내어 다시 깨끗이 씻어서 원래대로 시설해야 하는
전체물갈이를 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요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금전적인 부담이 크게 다가오는
외부여과기의 구입을 망설이고 계신분이 많으시지만, 결국은 외부여과기를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쪽으로 많은분들이 나아가는 편입니다. 그만큼 수질관리나
청소가 편하고 무엇보다 전체적인 청소를 하지않아도 된다는 점과 수질관리가 잘되는 만큼 고기들이 죽지않고 잘살게 되므로, 장기적으로 몇 년후를
생각해보면 초기투자비용은 상쇄되고도 남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사육에 입문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어항내부에 설치하는 측면여과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육기술이 점점 축적되고, 여유로워지고 난 후 외부여과기의 구입을 고려해 보시면 됩니다. 초기셋팅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항을 구입해서 어항바닦에 수초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기위해 거름과 비료를 깔아주고 모래를 흩뿌리듯 한줌씩 떠서 조금씩
조금씩 깔아주면 됩니다.
물을 부을 때 모래가 파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비닐이나 스치로폴,바가지등을 모래위에대고 물을 조심해서
부어줍니다. 처음에는 물을 절반정도만 부어줍니다. 수초에게 영양을 공급하기위해 넣은 거름과비료성분이 용출 되어 나와서 과영양화 부영양화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대로 둘경우에는 나중에 이끼의 배양액이 되므로 이를 몇번의 환수로 완전히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박테리아에 의한
여과정수싸이클이 제대로 형성되지않은 수질의 상태이므로 적응하지 못하고 죽어나오는 고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발견 즉시 뜰체로 건져 내셔야
합니다. 3 일정도는 먹이를 주지않고 바뀐환경과 수질에 적응하고나면 먹이를 조금씩 줍니다. 물이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들어서고 고기들이 적응을
어느정도 하는 것을 보고 먹이를 조금씩 늘려주면 됩니다.
어떠한 경우이던지 먹이주는양은 1 ~ 2 분이내에 다먹을 양만 주어야
합니다. 먹이를 많이주면,먹지 않고 남는 찌꺼기가 물을 급속히 악화시키고, 다 먹는다고 해도 먹은 만큼 배설을 하게되므로 수질의 악화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관상을 위한 사육입니다. 축양과 판매를 위한 사육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먹이를 적게주는 것이
고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길이 됩니다. 악화된 수질에서 사는것보다는 굶은상태에서 맑은 수질에서 사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고 건강합니다. 열대어인
경우에는 항상 일정한 물의 온도를유지시키기 위해서 자동온도 조절히터를 넣어서 25 ~ 26 도를 맞추어주면 됩니다. 수초의 경우는 처음 사육시는
강하고 번식력이 좋은, 키가 잘크는 유경 수초류들로 심어준 후, 유경수초가 자리를 잡고 증식되는 것을 보고 중경수초나 전경수초를 심으면
됩니다.
수초를 위해서 등을 켜주는 시간은 하루에 6 ~ 8 시간정도가 적당합니다. 수초어항에는 2 개이상의 수초등이 필요하며,
수초 전용어항의 경우는 4 개의 등을 켜주는 것이 정상입니다.
3.열대어선택
처음에 열대어의 사육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사육하기 쉽고 값싼 소형어 위주로 사육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새끼를 바로 낳는 난태생 송사리류와 네온등의 작은 카라신과의 고기를 합사해서 키우는 것이 가장보기도 좋고, 사육하기도 쉽습니다. 어항이 좀 크다면 구라미과나 엔젤등도 함께 사육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마리수의 열대어를 넣고 사육하지 말고, 처음에는 런너고기로 몇마리 넣고 사육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정도 지나도록 아무 이상없이 잘사는 것을 확인하고, 적정량의 기르고 싶은 고기를넣고 사육하시면 됩니다. 난태생을 사실 경우에는 수면 가까이에 떠서 머리와 꼬리를 동시에 좌우로 흔드는 것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이므로 구입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어항에 있는 고기들이 한곳에 모여 있거나 지느러미를 접고있는 것들 역시 이상이 있거나 건강하지 못한 고기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크기가 차이가 나는경우나 사나운고기의 합사는 금물입니다. 가능하다면 먹이를 주었을 때 먹이 반응이 빠르고 좋은 녀석들이 건강한 편에 속합니다.
4.먹이 및 관리
처음에 열대어의 사육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사육하기 쉽고 값싼 소형어 위주로 사육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새끼를 바로 낳는 난태생 송사리류와 네온등의 작은 카라신과의 고기를 합사해서 키우는 것이 가장보기도 좋고, 사육하기도 쉽습니다. 어항이 좀 크다면 구라미과나 엔젤등도 함께 사육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마리수의 열대어를 넣고 사육하지 말고, 처음에는 런너고기로 몇마리 넣고 사육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정도 지나도록 아무 이상없이 잘사는 것을 확인하고, 적정량의 기르고 싶은 고기를넣고 사육하시면 됩니다. 난태생을 사실 경우에는 수면 가까이에 떠서 머리와 꼬리를 동시에 좌우로 흔드는 것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이므로 구입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어항에 있는 고기들이 한곳에 모여 있거나 지느러미를 접고있는 것들 역시 이상이 있거나 건강하지 못한 고기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크기가 차이가 나는경우나 사나운고기의 합사는 금물입니다. 가능하다면 먹이를 주었을 때 먹이 반응이 빠르고 좋은 녀석들이 건강한 편에 속합니다.
5. 질병과 치료
열대어 사육에 입문함에 있어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사육에 관해 아는 것이 많지않기 때문에 고기를 죽이게 되거나,
잘 키울수 있을까 하는 염려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관상어의 사육은 어려워 보이기도하지만, 고기가 살게될 물의 정수,여과만 잘시켜주면 걱정하시는
것과는 달리 건강하게 잘살게 됩니다.
질병과 치료편에 있어서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점은,
열대어의 죽음이나 폐사원인의
대부분이 수질의 악화 때문이며, 질병으로 인해 죽게 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열대어들의 죽음은 수질의 악화로
인해 약해진 물고기들에게 병원균이 침입을 하여 고기를 죽이게 되는 것입니다. 수질의 상태가 양호하여 고기가 건강할때는 병원균이 침입을 해도
견뎌내고 이겨내어 살아가게되지만, 수질이 악화되어있을때는 견뎌내지못하고 죽어나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고기들의 죽음의 90
% 이상이 수질의 악화에 의해 일어납니다. 나머지 10 % 정도가 질병에 의해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질병으로 인한 고기의 이상이나
치료에는 요즘에는 각 증상별로 치료약이 다양하게 많이 나와 있습니다. 마치 만병 통치약인양 모든병에 효력이 있다고 적힌 제조처가 불분명한 약품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효과가 없는 경향이며, 고기들의 병의 증상에 따른 치료약품이 각각다르게 나누어져 판매되는 제조회사 것 일수록 그병에 확실한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고기들이 병이 왔을때는 그병에 맞는 치료제를 구입하셔서 먼져 30 %의 환수를 먼져한번 해 준후, 권장약
만큼의 약을 투여해 줍니다. 치료에 요구되는 시간이 사람의 시간 단위 개념으로 계산했을 때 하루가 고기에게는 3 일이 소요되는
편입니다.
즉, 사람이 하루면 나을 질병치료 시간이라면 고기에게는 3 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한번 약품을 투여 후 3
일정도 경과를 지켜보고 다시 약품을 재차 투여하는 것입니다. 모든 고기의 이상이나 병은 조기예방이 최선입니다. 이는 꾸준하고 규칙적인 환수관리와
조금 적게주는 먹이관리에 달려있습니다. 고기의 삶과 죽음은 수질에 달려있고, 수질은 여과박테리아에 의한 여과싸이클의 완벽한 형성에
달려있습니다.
초기셋팅시는 되도록 이면 3 일이상 지난후에 고기를 사다가 넣어주시고, 먹이도 조금만 주셔야 합니다. 고기가 적응하는
것을 보고난 후 조금씩 먹이량을 늘려주면 됩니다. 고기가 죽고사는것의 주요원인은 병보다는 수질의 좋고 나쁨에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6. 디스커스란?
수족관의 황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 빼어난 자태와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이제 막디스커스 사육에 입문하시는 분,
기대와 설레임속에 값비싼 디스커스를 구입하여 사육한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고통 속에 죽어 가는 디스커스를 바라보며 안타까움과 한스러움을 경험하
신분,또는 디스커스 사육에 관심은 있으시나 키우기가 너무 어렵다는 말을 듣고 디스커스 사육을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미 디스커스에 관해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이제 막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이치가 그러하듯 디스커스에 관한 KNOW HOW 를 알고나면 디스커스만큼 키우기 쉬운
고기도 없습니다. 자! 그럼 저와함께 그 쉬운길을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디스커스를 사육하기 위해서는 디스커스가 살고있는 환경을
아는것이무엇보다 중요할것입니다.
익히 알고계시듯 디스커스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콜롬비아,베네주엘라,페루를 경계로 하여 흐르고 있는
아마존강의 여러지류에 서식하고 있는 열대어로서 그 천혜의 자연조건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작은 수족관속에 디스커스를 키우기
위해서는 디스커스가 필요로하는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어 주기에도 힘에겨울 것입니다. 하지만 불행중 다행스럽게도 고마운 디스커스는 자기가 필요로하는
여러가지의 조건들중에서 최소한의 몇가지만이라도 정성을다해 갖추어주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주는 강한 고기입니다.여기서
제가 분명하게 말씀드릴수 있는 것은 디스커스 사육에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만 갖추어 준다면 디스커스만큼 키우기 쉬운 고기도
없습니다.
그럼 먼저 디스커스가 살고있는 아마존강의 환경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큰 강인 아마존강은
연중 변함없이 25 ~ 30도의 기온이 유지되는 열대지방의 기후로서 풍부한 일조량과 수량,우리의 수질과는 많은 차이가있는 수질,무궁무진한 먹이등
천혜의 조건이 갖추어진 곳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디스커스는 그토록 많은 조건들중에서 몇가지만 갖추어주면 어떤 고기보다 튼튼하게 잘
자랍니다.
자!그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수족관에 디스커스가 잘자라도록 할수있는 조건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그동안
디스커스를 키우면서 느끼고 알게된 가장 중요한 몇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습 니다.
1. 수질(PH,암모니아,아질산,경도
ETC)
2. 정수장치(여과시설)
3. 온도,내부시설,주위환경
4. 수량(부화시 특히
중요),먹이
위의 항 중 1,2항이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서 1,2 각 항 만 충족 시켜준다면 어느
누구라도 거의 완벽에 가깝게 즐거운 마음으로 디스커스를 키우실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위 1 ~ 4항에 관하여 더욱 자세히 기술하겠으니 반복하여
읽어보시고 완전히 익히시기 바랍니다.(정신 차리세요)
1. 수 질
A) P H (수소 이온 농도)
PH란 무엇인가? PH란 물의
산성,알카리성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1에서 14까지의 수치로서 그 정도를 표시합니다.물에 녹아있는 수소이온의 농도를 PH라고 하는데 중성은 PH가
7.0이고 PH 1 부터 6.9까지는 산성, PH 7.1부터 14 까지는 알카리성 입니다. (특히중요)여기서 주의해야 할점은 PH 1의 차이가
물속에 녹아있는 수소이온의 값으로 환산하면10배의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PH 1 정도의 차이는 별것
아닌듯해도 수소이온농도로 환산하면 10배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다. 디스커스가 별 무리없이 견뎌낼수 있는 PH농도범위는 PH +,- 1 정도이다.
즉 디스커스가 무리없이 견뎌 낼수있는 수소이온농도는 100배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오랜 기간동안 사육한 수조내의 수질에 적응하고 나면 PH 2
이상의 변화를 주는
물갈이(환수)에서도 잘 적응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만, 어떤한 경우든 PH는 +,- 1 이상의 차이를 두어서는
않됩니다.(명심하세요! 이렇게 누누히 말씀 드리는데도 제말을 듣지 않는 분이 분명히 계십니다. 오호?! 통제라, 나도
모르겠다!)
그러면, 디스커스란 놈이 사는 아마존강의 수질은 어떠한가? 디스커스가 살고있는 아마존강의 지류는 울창한 수목과 각종의
물풀들이 무성하고 수류의 흐름이 완만한 비교적 수심이 깊지않은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디스커스는 물속에 잠긴 썩은 수목과 나뭇잎에서 녹아내린
유기산으로 인해서 거의 연수에 가까운 커피색을 띤 검붉은 강물에 서식하고 있습니다.(연수에 대해서는 조금있다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 시꺼멓게 썩은 강물(아마존강)의 PH가 일반적으로 5.5 ~ 6.8, 총경도가 10PPM
또는 조금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수족관의 PH도 5.5 ~ 6.8 정도를 유지시켜주면 되겠지요? 그런데 문제점은 우리나라
물은 사람에게는 가장 유익하고 좋은 PH7.2 ~ 7.4 정도의 약알카리성입니다.(지방에 따라 8 이상이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물
좋은 것은 세계가 알아주죠? 하지만, 불행하게도 PH7.2 ~ 7.4인 우리나라 물에 디스커스를 그냥 넣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정답 아는
사람? 역시 똑똑한 학생이군요, 말씀 하신대로 몸 색깔이 새까맣게 변한체 어항 한구석에 몰려서 비스듬이 누운체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며칠을
떠있다가 어느날 간다는 말도없이 세상으로 가버립니다.
자! 그럼 그이유를 아는
사람?! 아니!!! 아무도 몰라요? 역시, 조금밖에 안똑똑하군요! 그 이유는-- 디스커스는 약산성 이하, 비교적 서서히 변한
강산성의 수조물에서는 잘살지만 PH7.0 이상의 수질에서는 살아가기가 어렵다는것을 말합니다.(예외는 항상 존재합니다.) 때문에 약산성에 적응되어
살아온 고기를 약알카리성 이상의 물에 넣게되면 고기의 몸을 보호해 주는 점액질이 녹아내려 체색이 검게 변하고 가장 예민한 신체기관인 아가미가
손상되어 호흡이 가빠지고 움직일수록 숨이 차 한쪽 구석에 모여있다가 쇠약해진 놈부터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PH가 가장 중요하며 그 값은
5.5 ~ 6.8 정도로 맞추어 줘야겠지요?
제일 손쉬운 방법은 산성시약인 인산이나 PH DOWN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처음
시설한 수족관에 인산을 사용하실때는 인산이 산성시약인 관계로 과량을 투여하여 6.5이하로 떨어트리게 되면 약쇼크를 일으켜 죽게되는 경우가 생길수
있으므로 소량,정량 사용을 반드시 명심해야할 필요성이 있으며, 수족관에서 판매하는 PH DOWN제는 시약으로 인한독성을 줄인 제제이지만 가겨이
조금 비싼경우도 있습니다.(제조회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니까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자연에서와 같이 유기물질이 우러나오는
피트모스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단점은 피트모스로부터 유기물질이 우러나오는 시간이 걸리고 조금 번거롭다는 것입니다. 물의 색깔도 약간 검붉게
되구요. 위의 여러가지 방법중 어느 한가지 방법을 선택하시되 반드시 실시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어항의 물을 절반만 위의 방법으로 채우시고 나머지
절반은 반드시 디스커스가 들어있는 수족관가게의 물을 채우십시요(디스커스를 키울수있는 준비가 50 % 이상 갖추어졌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고
넘어가야 할점은 디스커스에게 필요한 여러가지 조건들중 가장 중요한 점은 PH이며 그다음으로는 앞 페이지의 여러 항의 순서대로
입니다.
참고로 디스커스가 좋아하는 PH의 수치는 6.0 전후(처음에는 6.5정도를 유지시켜주십시요)이며 이때의 디스커스 상태를
보면 아래위 지느러미를 활짝 편 상태로 체색이 아주 환하고 밝게 나타나며 먹이를 찾아 바삐 움직이고 행동이 활발 합니다. PH수치를 측정하는
기구는 가까운 수족관에서 판매 하는,시약과 비색표를 이용한 제품을
구입하시면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방법도
간편하고 무난합니다. 수족관내의 PH수치는 시일이 지남에 따라 디스커스가 분비하는 분비물,배설물,먹이 찌거기,퇴적물등이
질산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어 질산염이 생성되며 이로인하여 수조내의 PH수치는 서서히 내려가게 됩니다.
PH 하강속도는 퇴적물의 양과
시일에 거의 비례 합니다. 처음 수조속에 디스커스를 넣은후 약 한달정도는 PH를 자주 측정하여 변동이 있을때는 산성시약을 조금씩 넣어 PH값을
6.5 정도로 안정시킵니다. PH 값이 안정(어느정도 고정)되고나면 이제부터는 편안한 마음으로 디스커스를 키우시고, PH도 가끔씩 측정하시면
됩니다. 시일이 지남에 따라 PH 값이 점점 떨어져 그수치가 5.0 전후가 되었을때 약 10 ~ 20%의 부분 물갈이를 하여줍니다. 부분물갈이는
하루에 한번 행하는 것이 좋으며 PH값이 너무 낮을때는 조금도 당황하지마시고(PH값이 2.8인 물에서도 쇠약하긴하나 디스커스가 살고 있는 것을
실제로 목격 했습니다.)매일 조금씩 부분적으로 환수하여 원하는 수치로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PH가 떨어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
퇴적물이 많아져 전체적인 물갈이를 해주어야 할때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그 시기는 디스커스를 키우시고 수족관을 관리하는 분에게 달려
있습니다만, 대략 6개월 전후이리라 생각 됩니다.
전체적인 물갈이를 하는 방법은 대단히 중요하며, 이 시기에 고기를 죽이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전체적인 물갈이 방법은 --모래나 여과재를 깨끗이 씻어 퇴적물을 제거한후 다시 원래대로 시설을 하게 되면 퇴적물이 어느정도 축적
될때까지는 PH가 잘 내려가지 않게 되므로 PH값이 대략 5정도인 수족관의 물 80% 정도를 깨끗이 받아둡니다.
수족관의 물을 이물
청소가 끝난 수족관에 모두 넣어주시고 모자라는 만큼을 새물로 보충해 주시고 물갈이 약을 넣으후 약20 ~ 30분후 디스커스를 넣어둔 용기 속의
물과 청소가 끝난 수족관의 물을 서로 희석하여 고기가 받게될 충격을 최소한으로 줄인 다음 디스커스를 어항속에 가만히 넣어 줍니다. 충격을 더욱
줄이기 위해서는 새로 받은 수족관의 물 온도를 몇일 동안 약 1도 정도높게 유지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전체적인 물갈이
후에는 며칠동안 PH를 자주 측정하여 안정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PH에 관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B) 암모니아(NH3), 아질산(NO2)
암모니아와 아질산은 PH 못지않게 중요한 것으로서 서로 간의
상관 관계로 인하여 한 싸이클을형성하게 되므로 따로 분류하지 않고 함께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수족관에 고기를 키우는 한 그 수족관
내에는 암모니아와 아질산이 존재하게 되며 그 양이 많고 적음에 따라 해롭기도하고 치명적이기도 합니다. 앞 페이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수족관내에는
고기의 분비물,배설물,먹이 찌꺼기, 퇴적물등의 유기물질이 항상 존재하며, 이러한 질소성질의 물질들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고기에게 해로운 암모니아와
아질산으로 변하며 다시 유익한 질산박테리아에 의해 질산염으로 변하여 PH를 낮추게 되며 일부는 식물의 영양소로 흡수되게
됩니다.
아울러 과도한 암모니아,아질산,질산염의 수치는 고기에게 나쁜 영향을 주어 몸의 색깔이 검게 변하면서 어항의 한쪽 귀퉁이에
모여 먹이도 먹지않고 가쁜숨만 몰아쉬고 있게 됩니다. 과도한 먹이 투여는 암모니아,아질산,질산염의 수치를 높여주며 이는 곧 수질의 악화를 뜻
합니다. 질산염은 과다하게 존재하지만 않는한 그렇게 큰 해는 없습니다. 수족관을 새로 설치한 후나, 전체적인 물갈이 후 수족관의 물이 안개가
낀듯 뿌엿게 흐려지는 것을 경험 하셨을 것입니다.
이는 그 새로운 물속에 유익한 세균인 질산박테리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암모니아,아질산 가스가 분해 되지않아 마치 안개가 낀듯이 뿌엿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물에서는 고기가 살수 없으며 질산박테리아 제제를
넣어주거나 물을 새로 갈아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해서 우리가 고기에게 먹이를 과다하게 주게되면 자연히 먹다남은 찌꺼기나 배설물이
많게되며 이것이 수질오염을 가속화하여 고기를 죽이게 되며 또 먹이를 많이주면 고기가 질식해서 죽는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질산박테리아가 형성되는 기일은 대략 14 ~ 15 일이 필요하며 그래서 수족관을 새로 설치
했을때나,전체적인 물갈이 후에는 먹이를 주지 말라고 하는것 입니다. 질산박테리아가 형성되어 2,3일이 경과하고나면 물은 맑아지기 시작하고 고기가
조금씩 생기를 찾기 시작 합니다. 질산박테리아가 풍부하게 존재하는 물속에서는 어떤 고기나 수초도 튼튼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게
됩니다.
본 B)항에서 배워 명심할것은 너무 많은 먹이를 줄 바에는 차라리 굶기십시요.그것이 고기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 일
것입니다. 암모니아와 아질산의 수치는 사육에도 중요하지만 다음에 언급할 부화편에 가면 부화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할 중요한 조건이 됩니다.
암모니아와 아질산에 관한 기술은 여기서 마치고 더 자세한 사항은 다음 부화편에서 다시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C)
경 도
경도는 물속에 용해되어있는 무기질(미네랄)의 함량을 PPM단위로 나타낸 수치로서 디스커스를 사육함에 있어
우리나라 물의 경도는 - 경도치가 극도로 높은 지하수를 사용하지 않는한 - 그렇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경도수치는
다음장(디스커스 소고2)에서 언급할 부화편에 가면 자세히 언급하겠으며 디스커스의 부화에는 경도치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2. 정 수 장 치( 여 과 시 설 )
우리가 수족관에 고기를 기르기 위해서 가장 신경을 써야할
부분은 PH와 여과장치 입니다. 수족관내의 고기의 삶과 죽음은 수족관내의 물이 어느 정도 완벽하게 정수가 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과가 잘된 어항물속에 사는 고기는 어느정도의 병균의 침입에도 아주 잘 견뎌내며 그렇 지 않은 어항에 사는 고기는 병원균이 침입하지
않아도 나쁜 수질로 인해 점점 쇠약해져 급기야는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디스커스의 사육에 있어 여과장치의 중요성은 어느 고기보다도
중요합니다. 여과장치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며 기구 또한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과방법은 저면식 여과법과 외부식
여과법, 상면식 여과법이 있습니다. 각 방법들은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으며 지금부터 그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1) 저면식 여과
방법
이방법은 여과판에 에어호스를 연결하고 그 판위에 굵은 모래(왕사)를 깔아,이물질이 모래사이에 퇴적되게 하여 질산박테리아가 이를
분해,흡수 하도록 하는 방법으로서 비용이 적게 들고 관리,청소가 비교적 쉽긴하지만, 엄밀히 말씀드리면 고기의 배설물이
퇴적,용출된 물에 고기가 살게 되므로 고기의 입장에서는 썩좋은 여과방법이 아니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지만, 비용이 적게 들고
부분물갈이를 자주 해 주므로써 위의 단점을 해소할수 있기 때문에가장 많고,널리 이용되고 있는 방법입니다.
2) 외부식 여과
방법
이 방법은 모래를 깔지 않거나 어항바닥에 수초를 심을수 있는 만큼의 아주 적은양의 모래를 깔고 어항 바깥에 모터가 달린 여과통을
준비하고 이 여과통에 여과성능이 우수한다. 공질의 여과재를 장착하여 어항속의 물을 여과통으로 빼내어 여과를 한후 깨끗해진 물을 다시 어항속에
넣어주는 방법으로서 여과통 속의 여과제만 깨끗이 청소해 주면 되는 편리하고 이상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여과재와 여과통의 가격이 고가인지라 구입이
망설여지는 분들이많은 편이지만 근래에 와서는 실용적이고 편안함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구입을하여 이용하고있는 상태입니다.
3) 상 면
여 과 방 법
이 방법은 다양한 여과제가 채워진 여과 BOX를 어항의 상부에 설치하고 모터를 이용하여 수족관의 물을 끌어올려 물이 여과재를
거치고 난후 자연낙하 하도록 만든 여과방법 입니다. 시중에 2 자용과 3 자용 상면여과기가 나와 있습니다.
이상 세가지 이외 다른 방식의 여과법도 있습니다만 위의 (특히 중요)세가지 여과방법 중의 한,두가지와 병행해서 스폰지 필터를
사용(특히중요 끝)하시면 가정용 수족관의 정수는 거의 완전하게 여과를 할수 있습니다.
3. 온 도 , 내 부 시 설 , 주 위 환 경
1)
온 도
디스커스가 살고 있는 아마존강 유역은 연평균 25 ~ 32 도의 기온이 항상 유지되는
열대지역으로서 평균 수온 역시 28 도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디스커스는 28도 정도의 물에서 사는 고기라는 것은 익히 주지하고 계시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여기서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디스커스가 살수있는 온도를 맞추기위해 사용하는 자동히타 만큼은 정밀함을 유지하는
고가품을 사용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여러달, 아니 여러해 동안 애지중지 정성을 다해 키워온 -
그것도 여러 쌍을 - 뜨거운 물에익혀 죽이고 난 후의 그 처첨한 심정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저는 그대로 주저앉아 애꿎은 담배 한갑만
작살 냈습니다. 경험자의 말을 꼭 참고 하십시오 그래도 모르겠소이까??? 애라, 나도
모르겠다...
2) 내 부 시 설
디스커스가 살고있는 자연환경은 썩어서 물속에 가라앉아 화석화 된 나무가 울창(?)하고 무수한
물풀들이 가득한 곳이며 우리의 수족관도 이와 유사하게 해주면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3) 주 위 환
경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고 비교적 조용한 자리공간이 가장 좋으며 바닥으로부터 어항의 높이는 60 ~ 70 CM 정도가 무난하며 좀 더 높은
것은 큰 상관이 없으나, 20 ~ 30 CM 정도로 낮게시설하게 되면 고기가 너무 놀라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4. 수 량 및 먹 이
1) 수 량
디스커스 사육에 있어 수량은 그렇게 중요하진 않지만 부화시에는 물의 양이 중요한 매개 변수가
됩니다. 디스커스 사육에 필요한 수량은 개체의 크기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단 100 L 이상의 물이 들어가는 수족관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수족관의 물의 양을 계산하는 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로(CM) * 세로(CM) * 높이(CM) / 1000 = 물의 량 (L)
2) 먹 이
디스커스의 먹이에 관해 알아보기 위하여 과연 디스커스가 자연 상태에서는 어떤 먹이를 먹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디스커스가 살고있는 아마존강의 지류에는 무궁무진하게 많고 다양한 먹이가
있으며 이중에서 디스커스가 주로 먹는 것은 새우,갑각류,짱구벌레,이끼류, 부드러운 풀잎 등 실로 헤아릴수 없이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먹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디스커스의 먹이로서 시중에 나와 있는 종류는 그종류도 다양하고 품질이나 영양가도 훌륭한 제품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동물성,식물성,생체,건조,혼합사료,종합사료,자가제조한 햄거버등 다양한 사료 중에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떤 사료든 한가지만 먹여서는 않된다는 것입니다. 디스커스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제가 추천해드리는 것을 먹이시면 무난 할것입니다. 익히 알려진 종합건조사료와 햄버거,냉동짱구벌레를 주식으로 먹이시고 추가로 식물성혼합사료와 색상강화사료를 간식으로 주십시요. ( 4 ~ 5 종류 정도 )
디스커스를 오랫동안 잘 키우셔서 디스커스에 어느정도 도가 트이신 분들은 자가산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서 먹이는 분들도 많습니다. 예전에는 기성제품의 먹이가 많지않아 생실지렁이 정도를 먹여서 키우기도 했지만 지금 현재는 상수도도 오염의 정도가 심하여 식수로 사용하기가 어려운 정도이니 지렁이가 살고 있는 마지막 하수의 오염정도는 감히 상상도 못할 정도일것은 너무나 당연 할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영양가도 많거니와 오염되지 않은 햄버거를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저는 지렁이를 먹이로 주는것을 적극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디스커스는 몇년 동안이나 정성을 다해 기르는 고기입니다. 그렇게 애지중지 키운 디스커스가 단 한번의 기생충의
감염으로 인해 (치료는 되겠지만) 폐기처분 해야할 경우가 지렁이를 먹였을 때는 흔히 일어 납니다. 대수롭지 않다구요? 한번 당해 보십시요.십년
공부 도로나무아미 타불! 정말 환장합니다. 지렁이는 되도록이면 먹이지 마십시요.대신 생체사료는 반드시 주셔야 하니까 햄버거나 냉동짱구를 먹이도록
하십시오.냉동짱구 조차도 좋지않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제가 알기로는 현지에서 살균처리를 한후 급속냉동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소비자에게까지
도착하여 먹이로 줄때 쯤이면 최소한 한달가량을 냉동한 상태이므로 잔여세균 마저도 없어진 상태일 것입니다.
그 외 : 언급하지 않은 먹이와
비타민,미네랄 등등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전화로 여쭈어 보십시오.
5. 기 타 사 항
1) 질병과 치료 약품
질병; 디스커스의 질병은 그
종류 면에서 AIDS를 제외하고는 사람만큼이나 다양하며 그 치료 방법이나 약품 또한 엄청나게 많습니다. 병의 종류가 열가지면 치료약은 백가지라는
옛말이 있듯이 각각의 병에 대한 치료약의 종류나 치료방법 또한 무수히 많습니다. 여기서 일일히 열거하자면 한도 없을 뿐만아니라 중요한 문제점은
다른 책자에 나와있듯이 몇PPM 을 넣어야 하느니 ,무슨무슨 약을 넣으라고 쓰여 있지만 PPM 용량을 맞추기가 어렵고 약 이름이 상품명이 아니고
학명인 경우가 많아 오히려 혼돈만을 야기시키는 경우가 많고, 실제 제가 경험하기로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오늘! 문자 되네!) 이론과 실전이
다르다는 것을 너무도 많이 경험 하였습니다.
고로! 전화는?---- 걸라고 있는것! 질병이 왔다고 느껴지시면, 아니 고기가 좀
이상하다고 느껴지시면 일단 수족관의 물의 온도를 32 도로 올려 주신다음, 전화를 주시면 증상에 따른 약품과 사용법을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2) 참고 및 중요 사항
디스커스는 병이나 수질의 악조건 하에서도 다른 고기에 비해 잘 견디는 편이며
주인인 사람에게 조치를 할수있는 여유를 줍니다. 중차대한 문제점이 아닌한 조금도 놀라지 마시고 원인이 무엇인지 배운대로 찾아보시고 대처해
보시도록 노력해 보십시요. 디스커스의 이상은 90% 이상이 수질의 변화에서 오게되므로 이상이 발생하였을 때는 먼저 수질을 체크 해보시고 온도를
32도로 맞추어 몇일간 가만히 두시면 서서히 나아지게 됩니다. 증상이 별차이가 없을때는 바로 전화를 주십시요.
이번에는 디스커스의
올바른 구별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디스커스는 글자 그대로 원반에 가깝게 둥근 형이 표준입니다. 근래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디스커스가 무척이나
많이 개량되고 출시 되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체색과 몸체나 핀(지느러미)가 위 아래로 이상적으로 더 아름답게 변했을 뿐이며 그 기본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디스커스를 고르실때는 아래 위 지느러미를 활짝펴고 활동성이 좋은 원형에 가까운 것을 고르시고 그중에서도 (나중에 크면
변하기도 하지만) 눈이 붉은 것이 우량이고 보기에도 좋으므로 이점을 참고 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같은 개체 중에서도 유난히 크고
빨리 자라는 것이 있는가 하면 전혀 자라지 않는 녀석도 나옵니다. 대개의 경우는 빨리 자라는 놈이 숫놈일 확률이 높으며 전혀 자라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놈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긴합니다만 생존과정에서의 도태가 아닌가 합니다.잘자라지 않는 녀석을 비슷하거나 조금 작은 개체와 키우면
그동안 못 자란 것이 한이라도 되는듯 무척 잘 자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마지막 중요사항!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한다. 가전메이커의 선전문구가 아니라 디스커스를 고르실때 이제부터 말씀 드리는 것을 꼭 염두에 두시고 고르시기 바랍니다. 디스커스는
태어난후 6 개월이 지나야 자기의 본래 체색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그 크기는 약 8 ~ 9 CM 정도이고 1 년 이후가 되어야 성어가 되며 이후
암컷은 약 2 년 정도의 가임기간을 갖이며 수컷은 약 4년 정도 수정을 시킬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문제점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분명히 6 개월 이상 자라야 자기의 본래 무늬와 체색이 나타나며 이에는 종류와 크기의 차이가 있을수 없습니다. 어떠한 디스커스도 적은
싸이즈의 크기에서는 어미의 체색을 그대로 나타낼수 없습니다. 헌데도 시중에는 적은 싸이즈( 상업적으로는 소짜싸이즈 라고 하며 5 CM ( 2
INCH ) 정도의 크기로 생후 3개월 정도된 것입니다.)의 디스커스가 무늬나 채색이 성어보다 더 화려하고 뚜렷한 것을 자주보게 됩니다. 이는
비양심적인 부화업자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분명히 호르몬을 사용한 것이며 호르몬을 섭취한 디스커스는 불행하게도 어미가 되었을때 산란을 하더라도
부화가 되지 않거나 무정란이 되어 어미로서의 가치와 목적을 상실하게 됩니다.
설혹 몇마리 부화가 되더라도 호르몬의 후유증으로 인해
하루나 이틀 정도 수면에서 멤돌다가 서서히 흔적도 없이 없어집니다. 호르몬!!! 결코 사용하여서는 않되지만 불행하게도 시중에는 호르몬을 사용한
고기가 그렇지않은 고기보다 몇배나 더 많습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여러분의 현명하신 선택이 필요하며 잘 이행만 하신다면 머지않아
호르몬을 사용한 디스커스는 이땅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어린 디스커스를 구입하실 때는 어미를 직접 보고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다소 흐릿하드라도 좀더 자세히 살펴 희미하나마 자신의 체색과 무늬를 띈 것을 찾으셔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처음이시라 이도저도 구별이 잘 않될때는 어린녀석이 너무도 선명하게 채색을 띄고 있으면 이는 호르몬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고 빨리 그 어항에서 벗어나 다른 어항에 있는 희미하게 채색을 띈 새끼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저의 장황한 말씀을 들으시고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 되신다면 그렇게 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예쁜 새끼를 구입하셔서 기르신다면, 분명히 1 년후 쯤에는 제가 드린말씀이 다시금
생각이 나실겁니다. 디스커스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지도 아마 이삼십년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그동안에는 그렇게 어렵던 디스커스
부화가 근년에 와서는 일반사육자들도 쉽게 성공 하게 되었을까요? 이에는 우리나라 디스커스부화의 선각자들의 많은 고통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렇하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동남아시아에서 수입되는 대부분의 디스커스는 호르몬 처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것을
지금과는 전혀 다른 어려운 상황과 여건하에서 잘키워 어렵게 어렵게 몇마리의 새끼를 부화시키고 이를 반복하여 오늘에 이른것입니다. 호르몬을 맞은
디스커스에게서 새끼를 부화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는 경험해 보지않은 사람은 감히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제 얘가 너무
장황 했던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디스커스에 관한 소고를 마치며 중간에 때로는 웃으울수도,때로는 겸연 쩍을수도 있는 저 나름대로의 첨어를
사용하였습니다.이는 자칫 지루해지기 쉽고 중도에서 읽기를 그만두시는 것을 방지해 보자고 하는 충정에서 나온 마음이라고 널리 헤아려 주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되었다고 생각이 되시었다면 저로서는 더할나위 없는 기쁜이며 보람일 것입니다.
지난 1 편 에서는 디스커스에 관한 가장 기초적이고 필요한 부분들에 관하여 기술 하였습니다.
지금부터 기술할 제 2 편은 1 편에서 말씀드리지 못했던 사육상에 있어서의 실제적 인 문제점들과 이론과는 다른 실질적인 사육법에 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스커스에 관하여는 이글을 쓰고 있는 저보다 더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제가
쓰는 이글은 십수년간의 수족관 생활을 통하여 터득한 저 나름대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조금이라도 사실에 가깝도록 기술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지금부터 말씀 드리는 사육법은 독자께서 익히 알고 계시는 디스커스 사육방법과는 상이한 점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분명하게 말씀 드리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 문제점은 다름이 아니라 디스커스의 사육과 부화에는
대체적인 원리가 있을 뿐 正道와 原則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려 , 백명이 디스커스에 관한 얘기를 한다면 서로 일치하는 가장 기본적인
몇가지 점을 제외하고는 사육이나 부화에 관한 각자 나름대로의 서로 다른 방법과 KOWN HOW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수있는 것은 디스커스의 사육과 부화에는 正道 란 있을수 없다는 얘기 입니다. 디스커스의 사육에는 어느 정도의 기준이나
원칙이 있지만 부화편에 들어가면 각자의 부화 방법이 너무나 상이 하여 그 혼돈으로 인해 머리가 다 아플 지경입니다.
일예로 부화에 성공한 어떤 이는 부화가 가장 잘되는 PH 범위는 4.5 ~ 5.0 사이라고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은
6.0 ~ 6.5 사이라고 하며, 부분적인 물갈이 (환수)에 있어서도 매일 여러번에 걸쳐 약 절반 가량의 환수를 행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극도로 PH 수치가 낮아지지 않는 한 되도록이면 환수를 하지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곧 위의 두가지 방법은 너무나 판이하여
그정도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로의 고기를 교환하여 각자의 방법으로 사육한다면 아마도 며칠이 지나지 않아 고기를 치료하느라고
머리가 지끈거릴 것 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디스커스에 관해 많은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일수록 너무 어렵고 디스커스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고
말씀 하십니다.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제가 디스커스에 관해서 여러분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제가 조금 먼저 사육과
부화에 입문하였고 이를 직업으로하여 오늘에 이르렀다는 것 뿐 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가 알고 있는 디스커스에 관한 실질적인
KNOW HOW 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스커스의 사육과 부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누가 무어라고 해도 수질!!! 그 자체 입니다.
수질을 어느 정도 완벽하게 디스커스에게 맞추어 주느냐에 사육과 부화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 1 편에서와 같이 수질에
관하여 각 항목별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암모니아 , 아질산
이제부터는 암모니아와 아질산에 관하여 이바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내가 왜 괜히 디스커스 사육에 입문해 이고생을 사서 하는 걸까? 하고 생각되시는 분들
손들어 보십시요!! 오--잉 ?! 이렇게 많아요? 골이 아프십니까? 행복한 줄 아십시요 !!! 여러분들은 그래도 이렇게 자세하게 가르쳐드리는
사람이라도 있지 않습니까. 수많은 고기를 죽여가면서 , 없는 돈 , 마누라 몰래 작살내 가면서 누구하나 가르쳐 주는 사람없이 장장 20년간의
고생 -그 결실이 이제야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튼실히- 조금 힘드시더라도 제가 말씀드리는 대로 몇달만 해
보십시요.
몇개월만 지나면 아무리 이쁜 고기라도 눈에 들어오지않고 그정도는 발가락으로도 키울수 있습니다. 자
! 이제 그만 정색하고 진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암모니아와 아질산 !! 이것은 여러분이 얼마나 부지런하고 정성을
기울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고기를 기르는 수족관에는 처음 시설한후 빠르게는 14 , 15일 정도를 전후해서 유익한
박테리아( 여과,질산,혹은 질화 박테리아 라고도 하며 이하 그냥 박테리아 라고 하겠습니다.) 가 형성되며 시일이 지날수록
많이 형성되게 되며 이 박테리아가 없다면 아마도 고기를 기를수가 없을 것입니다.
암모니아, 아질산과 박테리아는 서로 반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박테리아가 많이 형성되고 정수장치가 완벽한 수족관에 사는 고기는 죽으라고 고사 를 지내도 안죽습니다. 이말은 암모니아,아질산 수치가
PH수치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PH 수치가 7.8 이긴 하지만 여과박테리아가 완벽하게 형성된
수족관에서 실제로 산란을 하고 부화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허지만 PH 수치가 6.0 을 기록하긴 했지만 암모니아와 아질산
수치가 극도로 높아 고기를 죽인 경험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암모니아와 아질산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아니 아예 없애 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완벽한 여과장치를 갖추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교적 완전한 여과를 위해서 사용되는 여과방법으로는
외부식여과기에 내부식 측면 여과기를 병행 사용하시면 가장 효율적으로 정수가 될 것 입니다. 물론 가격이 좀 비싼편이라 부담은 가시겠지만, 설비를
하지않고 몇년을 고생하는것 보다는 투자를 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고기를 기르는 것이 오래지 않아 투자액 이상의 효과를 보는 것이 될 것
입니다.
외부식여과기의 구입이 어려우셔서 저면식이나 상면식여과법을 사용하실때에도 반드시 측면여과기를 병행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좀더
나은 정수를 할수 있는 길입니다. 디스커스 사육에 입문한 이상 설비를 위한 투자는 조금은 부담이 가시드라도 편안한 사육과 건강한 고기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마시고 좋은 기구를 구입하여 사용하도록 하십시요. 히터 ( HEATER )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싼게 비지떡 이라고, 몇달 아니
몇년을 정성을 다해 키운 고기를 한 순간에 삶아 죽이고 났을때의 그 허망하고 허탈하여 주저앉고 싶은 심정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히터 만큼은 비싸고 좋은 것을 사용하도록 하십시요. 한 순간 입니다. 저의 말을 참고하셔서 당장의 부담보다는 먼 앞날을
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정수편으로 돌아가서 여과 박테리아가 충분히 형성되어 정수가 잘된 수조에는 유익한 박테리아로 인해 병이라고는 있을수 없으며
설사 병균이 침입하다고 해도 고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기 때문에 하등의 문제점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암모니아와 아질산 편에
있어서의 결론은 암모니아와 아질산의 수치는 낮으면 낮을수록 안전하며 이는 완벽한 여과를 행하여 주므로서 가능합니다. 부화편에가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암모니아와 아질산 수치 입니다. PH 수치와 암모니아 , 아질산 수치만 잘 조절해 주시면 디스커스의 사육은 90%
이상 성공하실수 있습니다. 나머지 요건은 먹이와 돌변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입니다.
3. 먹 이
고기도 먹어 본 놈이 잘 먹고 , 잘 먹은 놈이 힘 잘 쓴다.
만고에 옳으신 말씀이지만, 이말처럼 디스커스에게 맞는 말도 없을 것 입니다. 디스커스를 구입하실때 어떤 종자의 고기로 어느 정도의 크기를
선택하느냐도 중요 하지만 어느정도 건강한 고기를 고를수 있느냐 하는것이 더 중요한 문제 입니다. 우선 피해야 할것 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 6 개월령 이하 인것이 지나치게 색깔이나 무늬가 선명한 것,
:: 몸체의 뚜께가 지나치게 얇거나, 양쪽
눈이 돌출되어 나온 것,
:: 배 (복부)가 홀쭉하거나 아예 종이장 같이 얇은 것,
이상적인 선택방법은 몸체가 살이
올라 비교적 통통하고 먹이를 줬을때 반응속도가 빠른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고기일수록 잘먹고 활발하게 행동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디스커스를 키우는 수족관에는 우리가 미쳐 모르는 사이에 유익하기도 하고 고기를 죽음에
이르도록 하기도하는 많은 병원균이 침입하여 증식하고 있으며 고기에게 해로운 균들이 무척이나 많지만 그중 대표적인 해로운
병원균은 아가미에 기생하여 먹이를 먹는 것보다 숨 쉬기에 더 곤란을 주어 잘먹어도 항상 야위고 숨을 가쁘게 몰아쉬게 하는 아가미흡충균,
트리코모나스 원충과 비슷하다는, 디스커스의 내장에 기생하여 흰색의 변을 길게 달고다니다 먹이도 먹지 않고 야위어가다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하는 내장병의 병원체 등 입니다.
다른 해로운 병원체는 무수히 많지만 그래도 디스커스를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하지는
않지만 위의 병원균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완치 시켜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존 알려진 약품들로는 병의 완치가 어렵고
완치된다하드라도 시일이 너무오래 걸려 힘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위 병원균체에 적용되는 약들은 이미 알려진대로 아가미흡충에는 포르마린이나
마소텐제제가 있으며,내장병에는 메트로니다졸 제제가 있습니다.
허나 위의 약품들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저는 오랜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랜 시행착오와 어려움속에 저나름대로 찾아낸 치료제가 있습니다. 저는 제가 알게된 약을 누구에게나 알려드리고 싶지만 약전 (
藥 典 )이 없기 때문에 필요하신분께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말씀하시거나 전화 주십시요. 먹이편에 와서 이렇게 장황하게 병에 관해
얘기하는 것은 위의 병들이 모두 먹이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디스커스를 사육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먹이는 생체사료
입니다.
생체먹이라 함은 짱구벌레,햄버거 등을 말합니다. 지렁이는 그것이 살고있는 환경이 너무나 열악하여 먹이로서의 가치를 상실한지
이미 오래이므로 먹이지 마십시요. 장구벌레는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것은 냉동된 것이 대부분 입니다. 병원균에 대하여 비교적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전체의 1 ~ 2 % 정도에서 병원체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 하였습니다. 또한 하수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하여 중금속에 오염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병원균체에 가장 안전한 생체먹이로는 햄버거가 있습니다.너무 많이 과량 투여시 물이 흐려지거나 수면에 기름이 형성되지만,
정량투여만 지키시면 햄버거 이상 좋은 먹이도 없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생체먹이 두가지 -- 냉동짱구 , 햄버거 -- 를 주시되
정량투여를 지키신 다면 별 어려움 없이 편아히 고기를 키우실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저것 골치 아플것 없이 건조사료로만 키우면 될것이 아닌가?
건조사료로만 키워보십시요 ! 건강하지도 않지만 사육기간이 두배 가까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건조사료를 반드시 주시되 육성, 색상,
간식, 영양이 주성분이 4 ~ 5 가지 사료를골고루 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구입하실때는 부담이 가시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1
가지로 1 개월준다면 4 ~ 5 가지 사료로 4 ~ 5 개월을 먹일수 있기 때문에 결국은 골고루 먹이를 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헌데 소비자들께서는 어떤 사료는 잘먹지 않는다며 다른 사료를 원하시지만, 디스커스는 자기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료는 잘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이때는 하루나 이틀정도 굶기신 다음 잘 안먹는 사료부터 조금씩 주십시요. 이렇게 반복하시면 어느회사 제품이든 아주 잘 먹게
됩니다.
먹이에 있어서의 결론은 어떤 병원체이든 초기에 박멸하시고, 생체사료와 4 ~ 5 가지 건조사료를
골고루 잘먹이시면 1 년 정도면 여러분께서도 부화법 좀 가르켜 달라고 저를 못살게 하실 것 입니다. 언제라도 전화
주십시요.
4. 돌 발 상 황
아무리 능숙하고 다년간 디스커스를 사육하신 사육하신 경험이 있는 사육자라
해도 때로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는 급격한 물갈이 후 가 대부분이며 이러한 경우 수온을 32 도로 올려 주시고 증상에
적합한 약을 투여한후 절대적인 안정을 유지시켜 주시면 대부분 몇일 후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 옵니다. 지렁이를 먹이로 사용하는 경우 어미고기
조차도 별 이상없이 잘 놀다가 별안간 좌 우측 유리면을 들이받기도 하고 한자리를 빙빙 맴돌다 갑자기 죽게 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책에 나와있는 것을 인용하자면 지렁이 속에 남아있던 세균류가 고기의 뇌에 침입 하여 일어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지렁이를 먹이로 주어서는 않됩니다. 기타 어려운 일이 발생 하였을때는 언제든지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든지 자세하게 상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식견으로 장황하게 횡성수설 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다행이며 지금까지의 고생도
보람이 될것입니다
번식.부화
디스커스의 부화, 번식
1.
암수구별
성숙한 디스커스가 처음으로 쩍짓기 할 때는 암수가 비슷하다. 좋은 환경에서 사육해 왔으면 생후
10 ~ 12개월 되면 짝짓기를 한다. 이때 번식수조에 약 5마리 정도 수용해서 자유롭게 상대를 고를수 있게 한다. 그러나 주위 여건이 충분하지
않을땐 번식수조에 암수를 구별하여 수용해야 한다. 성숙한 한쌍이 만나면 바로 구애활동을 시작한다. 암컷의 생식기 주위는 일직선으로 똑바른 반면
수컷의 생식기 주위는 약간 계단이 나와 보인다.
그러니까 암컷의 생색기는 아래로 향하며 수컷의 생식기 주위는 약간 앞으로 나온다.
뒤에서 다시 한번 다루어 보겠지만, 암수가 만나 정확하게 산란과 수정을 잘 하는 것을 보면 암수가 구별이 쉽게 되나 처음 암수를 고를 땐 보통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가장크고 원기 왕성한 디스커스가 먹이 주는 장소를 지배한다.
항상 가장 작은 디스커스는 눈치보기가 바쁘다.
이런 현상은 디스커스 수조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이때 디스커스 브리더는 계속 강자가 약자를 쫓을 때 암수를 결정하여 한쌍을 찾는다고 한다.
주로 공격적이고 머리를 충돌시키고 꼬리로 때리는 것이 수컷이고 온순한 것이 암컷 이라고 한다. 그러나 언제나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암컷이 먼저
발정을 하게 되면 투쟁심이 강해지는 경우도 많다.
가장 정확하게 구분을 원한다면 완전한 한쌍이 수용되어 있는 수조에 다른 디스커스를
넣으면 새로 들어간 디스커스가 암컷일 경우 기존 수컷은 반기는 반면 기존 암컷 디스커스가 계속 쫓아 다니면서 공격을
한다.
2. 번식에 필요한 수질 및 산란
한쌍의 성숙한 디스커스가 준비되면 이제 부화 할수 있는
수질로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간혹 한번쯤은 번식이 되나 지속적으로 번식 할 수는 없다. 새로 꾸며진 수조에는 좀처럼 PH가 내려
가지 않으므로 설치된지 오래된 수조를 번식 수조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디스커스의 번식을 위한 PH범위는 생각보다 넓은 편이나 극도의
산성에서 산란한 알은 하얗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무정란의 하얀 모습과는 다르다.
무정란은 하얗게
변하여 곰팡이가 피지만 극산성수에서 하얗게 변한 알은 곰팡이가 피지 않는다. 번식수조의 PH 6 전후가 가장 많은 자어를 볼수 있다고 확답 할수
있다. PH 6 으로 유지하는 것은 그리 힘들지 않다. 매일 오전에 측정해서 부분 물갈이로 PH를 올려 놓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흔히 PH
상승제나 하강제를 어미 디스커스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PH 상승제나 하강제는 디스커스를 옮길 때 PH 쇼크를 막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부화엔 해만 줄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하지만 부분 물갈이를 통해 PH를 올리는 방법이 가장 간편하고
어미로 하여금 산란 의욕을 더욱 촉진 시킬 것이다. 약 6일간 즉 어미 디스커스가 알을 낳고난 뒤부터 어미 몸에붙은 시간, 매일 아침 PH를
체크하여 조금씩 환수를 시키면 치어가 어미 몸에 붙기 시작할 땐 그리 많이PH가 내려 가지 않는다. 다행히 PH가 잘 내려가지 않는 번식수조는
구태여 부분물갈이를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번식수조는 너무크지 않은 약 100 L ~ 120 L 정도가 번식을 위한 최적의 수조크기 라고 할수
있다 될 수 있으면 긴 수조보다 정사각형 수조가 바람직 하다.
그러기 위해선 규격 제작된 수조를 구입하는 것보다 별도 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사정이 여의치 못하면 수조폭이 넓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디스커스는 저녁무렵 오후 4시 ~ 7시경에 산란하는 것이 보통
이지만 예외도 많다. 많은 물을 환수시키면 즉시 산란 행동을 촉진 한다. 산란이 시작되기 전에 이곳 저곳에 예행연습을 한다. 꼭 알을 낳는 것과
똑같은 행동으로 청소한 곳에 생식기를 붙이고 서서히 올라간다. 몇번이고 연습이 진행되는 순간 수컷은 안절부절 바라다 보고
있다.
정상적인 산란이 시작되면 사육자는 디스커스 생식 돌기 구조를 관찰하여 암수구별을해 두는 것이 좋다. 암컷의 산란관은 수컷보다
넓고 크게 내밀며 오래 남아 있는다. 수컷의 산란관은 좁고 작은 원추형으로 암컷보다 훨씬 짧다. 산란이 시작되면 디스커스 몸 색깔은 점점 어두워
진다. 그러나 종종 꼬리 지느러미만은 밝게 남을 때도 있다. 알을 낳는 동안 계속해서 색변화가 일어 난다. 모든 디스커스가 똑같은 색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몸색이 짙은 디스커스가 그렇지 않은 디스커스보다 부화능력이 우수한 편인 것 같다.
암컷은 산란상에 접근하여
아래서 위로 한줄씩 알을 낳아 붙인다 예외로 옆으로 낳기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알을 낳는 산란상이 PVC,화분이나 벽돌같은 적당하지 않은
것이거나 수컷이 알을 낳는 암컷을 밀어내기 때문에 다른 대용물로 바꾸어주거나 수컷이 암컷을 밀어 내는 원인을 찾아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 알은
엷은 노란색 진주알 같으며 직경은 약 1 미리 이다. 뒤집어 놓은 산란상은 비교적 표면이 넓기 때문에 알을 충분히 펼쳐 낳을 수 있다. 알과
알사이가 넓어야만 죽은 알이나 무정란에 곰팡이가 피었을 때 전염을 막고, 어미가 죽은 알을 떼어낼 때도 큰입으로 인하여 옆의 알을 먹거나 손상을
입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수컷은 알이 낳아진 한줄 위에 돌출한 생식기를 가까이 붙여 수정한다. 두 마리가 교대로 한줄씩 알을
낳고 수정을 반복한다. 유감스럽게 사육자가 산란 과정을 관찰하기 위하여 가까이 접근하면 산란과 수정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너무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란하는 알의 수는 주위 환경과 영양 공급 그리고 어미크기에 좌우 된다. 마른먹이만 먹여 왔으면 분명히 알의 수가
적을 것이다. 또한 산란 주기가 길어진다.
디스커스 부화를 포기 하는 것이 현명하다. 디스커스에게는 햄버거나 장구벌레와 같이 산먹이
만큼 좋은 먹이는 지구상에서 찾아 볼수 없다 햄버거나 장구벌레(냉동장구벌레 포함)를 먹은 디스커스의 산란한 알의 수는 다른 먹이를 먹은
디스커스보다 2 ~ 3배 많다. 본인의 경우 산란중인 디스커스는 매일 한두번씩 냉동장구벌레와 햄버거를 먹는다. 질병은걱정없고 오히려 더 건강한
것은 자연의 원칙이라 생각한다. 처음 짝을 지어 산란한 알의 수는 그다지 많지 않으나 횟수를 거듭할수록 늘어난다. 알을 다 낳은 뒤 암수가
가슴지느어미로 알을 부채질하는 것은 알에게 산소를 만족스럽게 공급하고 오물과 유기물이 알에 붙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알을 낳고난
뒤 제일 먼저 일어나는 문제점은 서로 누가 알을 돌보는가 다툼이 일어난다. 브라운 디스커스나 레드로얄불루 디스커스보다 터콰이즈 디스커스에게 많이
발생한다. 다행히 부화를 시켜 몸에 붙인 뒤에도 서로 자기가 돌보려고 치열한 싸움이 일어난다. 이렇게 다툼이 일어나면 결과는 좋지 않다. 그중
한 마리가 알을 먹어 버리거나 암수가 다투는 동안 새끼들이 젖을 먹지 못한다. 어떻게 해야 알을 먹는 버릇을 막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많은 시험을 통하여 여러 가지 방법이 제시되었지만, 성공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한예로 망을 쳐 놓은 경우에는 아예
어미들이 알돌보기를 포기하거나 돌본다 하도라도 곰팡이가 많이 피어 부화율이 아주 낮은 편이다. 디스커스가 전부 그런 악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부화되기 전에 알을 먹기를 여러번 거듭하다가 잘 부화하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디스커스 사육수질
우리나라 수돗물은 다른나라의 물보다 경도가 낮은 편이나 디스커스 번식을 위한 물의
경도는 낮을수록 많은 치어가 어미몸에 붙는 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이온교한수지를 통해 경도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갑자기 새깨들이 흩어져
버리는 것은 밤에 전등을 켜둠으로써 막을수 있다. 만일 부화된 새끼들을 돌보고 있을 때, 밤에 불을 꺼버리면 새끼들 앞에서 지켜보고 있던
어미들이 충격없이 그냥 밤을 지낼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불행히도 충격을 받게되면 새끼들이 뿔뿔이 다 흩어지게 된다. 경험적으로 부화실에는 5 ~
10 W정도 켜 놓아 이러한 실패원인을 막을수 있다.
다음으로 신경써야 할 문제는 경도라고 할수 있다. 경도란 잘 알다시피 수중의
칼슘, 마그네슘의 이온량을 탄산칼슘(CaCO2)의 종도를 PPM으로 환산 표시한 것으로 일시경도와 영구경도가 있다. 일시경도와 영구경도를 합한
것을 총경도라 한다. 일시경도는 물을 끓일경우제거되는 경도성분이며,칼숨,마그네슘의 탄산염, 중탄산염이므로 탄산염 경도라고도 한다. 영구경도는
끓여도 제거되지 않는 경도 성분으로 칼슘, 마스네슘의 염화물. 수산염,황산염으로 되어 있어 비탄산염 경도라고 한다. 간혹 번식수조에 소금을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삼투압에 의해 디스커스 알의 내용물이 빠져나가 부화가 되지 않는다. 소금(천일염)은 한창 자라고 있는 디스커스나 번식을
중단하고 쉬고 있는 디스커스에겐 필요한 미네랄을 공급하여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되지만, 번식중인 디스커스에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경도를 낮춘 수조물은 거의 증류수와 같은 물이므로 이온교환수지를 통해 경도를 낮춘 뒤 미네랄을 첨가시켜 살아있는 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피트모스에 의해 우러나온 물이나, 해수어 사육시 필요한 염분을 제거한 미네랄을 첨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제 완벽한
수질에 물리적 여과와 생물학적 여과가 충분히 이루어지면 자연적으로 한쌍의 디스커스는 구혼이 시작된다. 두 마리는 약간 머리를 위로 향해
맞은편에서 스쳐 지나 간다 이런 행동을 할 땐는 아래위 지느러미를 폈다, 오므렸다 한다 그리고 꼬리 지느러미로 상대를 살짝
치기도 한다. 머리와 꼬리 색깔은 점점 어두워지는 반면 몸색깔은 맑아진다. 또한 등지느러미에 바르르 겅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단계가 끝나면
산란할 터를 깨끗이 입으로 청소를 한다.
암수구별이 확실치 않을 경우에는 앞에서 밝힌 듯이 번식용 수조에 5 마리 정도 넣어서 짝을
짓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중에서 확실하게 짝짓기 행동을 하는 한쌍을 남겨놓고 나머지 디스커스는 다른수조로 옮기면 구혼행동이 식을 우려도
있는데, 항상 익숙한 환경에서 알을 잘 낳기 때문이다. 한쌍의 디스커스를 다른곳에서 옮겨왔을 경우는 주위환경에 익숙할때까지 알 낳기를 거부한다.
다행히 곧바로 산란을 재촉하는 경우도 있으나 극히 드문 현상이고 제대로 부화되지 않는다.
한쌍의 디스커스가 짝을 지어 알을 낳고
알을 돌보고 있을 때 사육자는 첫째 암컷과 수컷이 확실하게 만났는가 확인해야 하고, 둘째 두 마리가 사이좋게 지내는가를 잘 관찰 해야 한다.
때때로 암컷 두 마리가 짝을 지어 한꺼번에 같이 알을 낳거나 교대로 알을 낳는 경우가 있다. 한꺼번에 같이 알을 낳으면
산란터에 알이 무척 많아 보이거나, 두군데 나누어 산란한 것을 보게 된다. 교대로 알을 낳을 경우에는 무정란을 전부먹고 산란주기보다 빠르게 또
알을 낳는다. 보통 디스커스 산란주기는 5 ~ 7일 정도가 걸리지만 2 ~ 3일만에 또 알을 낳을 경우 암컷 두 마리가 짝이 되었을 확률이
높으므로 다시 짝을 짓게 한다.
온도는 그렇게 많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온도가 높을수록 부화가 빠른 반면 무정란에 곰팡이가
많이 붙는 것으로 보아 약 28도에서 48 시간 만에 알에서 꼬리가 나온다. 자연환경 아래서 디스커스는 물에 잠긴 나무나 굵은 나무뿌리에 알을
잘 낳는다.수조안에서 이러한 알을 낳아 붙일수 있는 대용물을 넣어 주어야 하는데, 관념상 산란시 난관과 산란상의 각도를 고려하고, 유익한
무기질을 첨거한 디스커스 전용 산란상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 측면에서 좋다. 알을 낳는 터를 살펴보면 오물이나 끈적끈적한 이물질이 없는 곳이
선택된다.
경험적으로 산란상은 700 ~ 900도에서 구어지기 때문에 별도로 살균할 필요가
없다.
디스커스유어키우기
디스커스 유어 키우기
디스커스 번식성공의 열쇠는 수질과 어미가 얼마나 새끼를 잘 돌보는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리고 교대로 밀크를 먹이는 모습은 과연 열대어의 왕자답게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처음부터 지어진
짝만이 꼭 성공한다는 것은 아니다. 우세한 어미가 다른 어미를 쫓으며 알을 먹기도 하고 전혀 접근을 막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시 재결합하는
디스커스가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짝지은 한쌍이 알을 낳을 준비를 하고 있을때에는 먹이를 줄 필요가 없다.
약 한시간 정도 지난 뒤 알을 다 낳고 가슴지느러미로 부채질하고 있으면 곤충의 애벌레나 햄버거를 주는 것이 좋다. 즉 냉동장수벌레나 햄버거가
적당하다.
대체로 알을 낳은 뒤에는 식욕이 떨어지는 편이다. 인공냉동먹이를 줄 경우 먹다가 남은 양으로도 PH를 많이 내리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수조물의 전도율을 상당해 높이는데., 요즘새로 수입되는 전도율 측정기가 부화성공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현재 수돗물의 전도율은
10 ~ 130 지멘스이며 물고기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수치는 300 지멘스 이하이다. 전도율측정기는 수조물의 경도, 암모니다, 아질산,
질산의 오염도를 종합하여 측정하므로 디스커스 부화에 큰 변화를 예고한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정상적인 한쌍은 알을 낳은 뒤 어떠한 경우라도
알에 부채질하느라고 바쁘다.이때 어미 머리는 밝은 색이며 몸은 아주 짙은색으로 변한다.
앞에서 밝혔지만 온도를 28 도로 유지하면
48 시간 지나면 부화된다. 어미는 부화된 새끼를 입으로 물어 다른 곳으로 옮겨 붙여 놓는다. 죽은 알과 무정란을 남겨 두었다가 다 옮긴 뒤
먹어 버린다. 아직 새끼는 수영할수 없으며 그들의 난황주머니에서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새끼들은 머리에서 끈적끈적한 점액질을 분비하여 화분에
머리를 붙니고 꼬리를 흔든다. 간혹 꼬리를 흔드는 동작이 느린 경우가 있는데 시간이 지난 뒤 어미를 찾지 못하거나 아예 어미가 먹어 버린다. 이
끈적끈적한 분비물이 없으면 새끼가 어항바닥에 가라앉아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고 죽는다. 그러므로 어미는 주의 깊게 잘 돌볼 수 있는 곳에 새끼를
붙여 놓는다.간혹 새끼가 꿈틀거리다가 떨어지게 되면 어미는 입으로 물어서 그들이 있던 자리에 뱉어낸다.
어미가 주로 화분 중간위쪽에
새끼를 붙여 놓는 이유는 새끼가 떨어질 때 어미가 보고 잡을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수조물은 지난번에 밝혔듯이 알을 돌보고 있을 때에도 환수를
할 수 있지만 PH 가 너무 많이 내려가지 않는 수조에서는 꼭 환수를 할 필요는 없다. 아무리 주의해서 환수를 한다 하더라도 어미에게 충격을
주게 되므로 그냥 두는 것이 徨求?수조바닥에 찌꺼기가 많이 쌓이고 유리면에 갈색 이끼가 끼고 오물이 줄줄이 달려 있어도 PH
만 맞다면 무방하다.
부화된 새끼를 만 3일간 돌보고 있을 때 어미들에게 특별한 먹이 공급과 함께 각별히 주의해서 관찰해야 한다.
이때 산먹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부화된지 3일간 즉 어미 몸에 달라 붙기전까지가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매일매일 마리수가 줄어든다든지,
갑자기 새끼들이 흩어져 버린다든지, 어미들이 새끼들에게 관심을 잃고 다시 알을 낳을 준비동작을 한다든지 정상적인 과정보다 실패 확률이 높은 것은
역시 열대어의 왕자답게 번식이 힘든 것임엔 틀림이 없다. 만일 부화된 새끼들을 돌보고 있을 때 밤에 불을 꺼버리면 새끼들 앞에서 지켜보고 있던
어미들이 충격없이 밤을 지샐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불행히도 충격을 받게 되면 새끼들은 뿔뿔이 다 흩어지게 된다.
경험적으로 부화실에는
10 W 정도를 켜 놓아 이러한 실패 원인을 막을수 있다. 어미들이 새끼들에게 관심을 잃을 때는 산란상에 몇 마리가 남지 않았든가 몸에 몇마리가
붙지 않을 때 또 다시 알을 낳을 준비를 한다. 산란주기가 약 1주일 정도 되기 때문에 알이 부화되어 몸에 붙는 기간과 똑같다. 다행히 아무런
탈없이 새끼들이 독립할 시기가 되면 어미 젖을 얻기 위해 격렬하게 요동을 치다가 산란상에서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곧바로 수영해서 어미몸에
붙으려고 한다. 그러나 어미는 새끼를 입으로 물어 그들이 붙어 있던 자리에서 뱉어낸다. 계속해서 새끼들은 어미몸에 붙으려고 수영해 나간다.
이렇게 몇시간이 지나면 어미는 새끼를물고 뱉는 일을 포기하고 몸색깔이 아주 짙어지면서 새끼 앞에 가만히 정지해 있는다.
어미들은
몸에서 분비물을 내면서 수영하는 새끼들에게 밀크를 먹이기 시작한다. 꼭 벌집에 벌들이 주위를 빙빙도는 모습과 같다. 새끼를 몇번 계속해서
번식시켰던 어미들은 새끼가 몸에 붙기전에 미리 분비물을 내뿜는데 어미등에 회색의 우유빛으로 형성되어 보인다. 새끼들은 약 4일동안 분비물 외는
섭취할 수 없다. 그러므로 어미몸의 분비물인 디스커스 밀크는 어린 새끼들의 생명유지에 필수품이다. 새끼들이 어미 밀크가 있는곳을 어떻게 찾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새끼들은 후각과 시각을 통하여 어미를 찾는 것 같다. 보통 새끼들은 어미 쪽을 향해 가장 짧은 거리로 나아가 디스커스밀크를 뜯어
먹는데, 주로 어미의 머리. 등, 그리고 등지느러미에 잘 달라붙는다.
새끼들을 잘 돌보는 어미들은 새끼들이 양쪽 어미 사이를 오가며
밀크를 먹도록 나란히 서있는다. 새끼들은 바깥쪽 어미 몸에는 붙지 않고 두 어미의 양쪽 몸에서만 밀크를 뜯어 먹는다. 새끼들이 빠른 시간내에
어미를 찾지 못하면 반드시 죽고만다. 새끼들이 밀크를 먹기위해 몇시간 동안 새끼는 몇일 수조속을 헤매다가 사라진다. 그러므로 항상 어미들은
새끼들이 밀크를 먹을수 있도록 많은 힘을 쓴다. 헤매는 새끼들을 어미는 조심스럽게 입으로 잡아서 다른 어미근처에 뱉어낸다. 이렇게 되면
어미쪽으로 수영하여 다른 형제들과 함께 밀크를 먹게 된다.
간혹 모든 새끼들이 수조 구석에서 이리저리 헤매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실패로 간주해도 무리는 아니다. 원인은 PH 나 경도에 있다고 말할수 있다. 그리고 새끼들이 어미몸에 붙기 전날까지는 조금씩 환수를
해 주어도 무방하나, 새끼가 어미몸에 붙기 얼마전에 환수를 해 주었을 때 이런 현상이 간혹 일어나는 것을 볼 때, 어디까지나 디스커스 번식의
실패는 사육자에게 달려있지 디스커스 자체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장담 할수 있다. 완전히 새끼들이 어미몸에 붙고나면 몇시간 동안 양쪽 어미가
새끼들에게 밀크를 먹인다. 그 뒤 한쪽 어미가 갑자기 빨리 수영해 나감으로서 새끼들이 떨어지게 한다. 새끼들은 다른 어미에게 달라 붙는다.
어미두마리가 하루종일 교대로 새끼들에게 밀크를 먹인다.
저녁이 되면 어미들은 산란상 가까이 서 있어 새끼들이 산란했던 곳에 붙어
잠을 자게 한다. 어떤 어미들은 새끼들을 몸에 붙여 재우기도 한다. 이럴때에는 불을 완전히 끄지 말고 희미한 불을 켜놓아야 한다. 만일 불을
완전히 끄면 새끼들이 수조속을 헤매다가 아침에는 새끼들 중 많은 수가 멀리 떨어져 있게 된다. 처음 몇일간 불을 켜놓으면 새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새끼들이 어미 몸에서 밀크를 섭취하면 몇 시간 뒤에 섭취한 밀크가 새끼 아랫배에 하얏게 보인다. 막 부화되어
난황주머니 속에 까만 부분이 점점 없어지게 된다.
이정도면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공평하게 어미들이 새끼들을돌보는가
하는 문제가 남았다. 알을 낳은 뒤 부화를 기다릴 때에도 볼 수 있듯이 새끼들을 몸에 붙이고 치열하게 싸우다가 종종 새끼들을 잡아 먹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기회만 있으면 새끼들을 잡아 먹으니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끝으로 어느 누구나 마지막 부화편에 이르면 몇년간의 관리와
부화에 관한 KNOW HOW가 있으며 그것이 그 브리더에게는 맞는 방법일지 모르지만 여러분에게는 맞지 않는 지식이 될 수도 있으며 자기만이 알고
있는 마지막 KNOW HOW 몇가지는 말하지 않는 브리더도 있다. 결코 야속하다 생각지 말고 연구 노력하여 나만의 KNOW HOW를 갖도록
하자. ** 참 고 문 헌 ; AQUA CLUB **
2. 유어키우기
디스커스가 쌍이 올바르게 맺어지면 1주일에 한번정도씩 산란을 행하게 됩니다. 산란후 1일차에 왕성한 세포분열로
인해 눈이 먼저 잡히고 이 눈 때문에 검은점이 잡힌 듯 보입니다. 2일차에 (만 48시간여 경과후) 바늘 끝같은 꼬리가 나와 하늘하늘 흔들기
시작합니다. 7일차(꼬리가 나오고난후 5일차) 드디어 산란상으로부터 헤엄쳐 떨어져 나와 어미몸에 붙게됩니다. 약 4~5차례의 고비를 넘겨야지만
비로서 새생명이 탄생되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20 ~30마리 정도가 부화가 되었을때는 거의 대부분이 잘 돌보지 않거나, 잡아먹어
버리고 3 ~ 5일 사이에 다시 산란을 하는 경우가 흔히 나타 납니다. 역시 올바른 쌍이라고 할수
없겠습니다.
올바른 쌍을 잡는 확실한 방법!! 디스커스는 인내심을 가르쳐주고 키워주는 고기입니다. 최고 5개월차 이하의 덜 성숙된
고기를 구입하여 6,7개월가량 내가 정성을 다해 키워올려 쌍을 잡는 것입니다. 6,7개월을 사육하는 동안 내가 주인이라는 것을 디스커스가
알게하고 6,7개월을 한수조에서 크는 동안 자기들끼리 친숙해지고 성장하면서 서로 정이 들어 맺어진 쌍이 제대로 한번을 터트려도 150,
200수를 터트리는 법입니다.
새끼가 어미몸에 붙어서 젖을 먹기시작한후 1주일 동안은 어미젖만 먹습니다. 1주일이 지나면 어미젖
만으로는 영양이 부족하므로 이때부터 1주일동안은 브라인시림프를 먹여야합니다. 통합 2주일 후부터는 제법 컸다고 어미로부터 떨어져 나와 어항전체에
골고루 흩어져 놀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어미젖도 별로 먹지않고 외부먹이를 찾아 수조를 헤엄쳐 다닙니다. 브라인시림프를 주로 주고 곱게 갈아 만든
치어용 햄버거를 함께주기 시작합니다. 다시 1주일을 시림프와 햄버거를 함께 먹여 SIZE가 어른 엄지손톱만 할때 어미로부터
분리하여 다른수조로 옮깁니다.
새끼가 들어갈 수조는 커면 클수록 좋습니다.---최소한 100리터 이상. 물양에 비례하여 성장속도가
빨라집니다.
정리해 봅시다.
산란후 1주일만에 어미몸에 붙어 모유를
먹습니다.
2주일차 모유만
먹이고
3주일차 모유 +
브라인시림프
4주일차 브라인시림프 + 곱게 간 치어
전용 햄버거
디스커스 한쌍 구입을 반대하는 이유!
디스커스를 사랑하고 사육하시는 모든분들이 디스커스에 쏟는
정성이나 사랑은 사람에게 쏟는 것 못지않은 사랑과 정성을 디스커스에 줄것 입니다. 초보입문자이시건 오랜기간 사육해 오신 분이시건 사랑과 정성을
다해 녀석들을 보살피시는데는 전후좌우가 없다고 봅니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 디스커스는 인내심을 가르쳐주는 고기 입니다. 기다림을 가르쳐주는
고기라는 말씀이지요. 하루아침에 여러분을 만족시켜드리지 않습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고 그만한 대가나 만족감을 주인에게 주는
고기가 디스커스 입니다. 우리 한국사람 같이 성질급한 민족도 없지 않습니까??? 저도 한때는 휴지들고 화장실 갔다 10 초안에 뛰쳐나오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거 비유가 좀 이상하다 ? ? ? ? ? ---(^-^))허지만 디스커스를 20년 가까이 접하고 나서는 성질이 많이 느긋해
졌습니다. 기다릴줄 알고 참을줄 알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서론이 너무 깁니다.
디스커스 암수 좀 구별해 달라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무척이나 많으십니다.
"암수 구별하셔서 무엇 하시게요"
디스커스는 -절대는 아닙니다,항상 상대적으로 예외는 존재합니다- 새끼때부터
내가 키워올린, 어미가 아닌 다른사람이 다 키워올린 어미가 다 된 녀석들을 여러마리 모아 짝을 짓는다는 것은 힘이 듭니다.
더군다나 암컷과 수컷 한마리씩을 어항에 넣고 빨리 짝지어 새끼치라고 재촉하듯 바라시니 마음만 조급할뿐 말못하는 디스커스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확률상 10 % 도 되기 힘듭니다.
디스커스는 최소한 5 ~ 6 개월 이하의 것을 구하셔서 비슷한 기간을 내사육방식과 관리방식에
적응을 시키고 내가 네녀석들의 주인이라는 것을 인지시켜서 , 적어도 나를 보면 녀석들이 쪼르르 어항앞으로 반가히 다가오게 하여야 하며, 그렇게
5 ~ 6 개월을 한어항에서 자라고 크면서 갑돌이와 갑순이 처럼 자라오는 과정에서 서서히 서로 눈이 맞아 짝을 지어야지만이 정확하고 좋은 한쌍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노력의 대가 없이 돈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비싼돈을 지불하고 새끼가 어미몸에 붙어서 젖을 먹고 있는 확실한
한쌍을 구입하셔서 집에 가져오셔도 한두번 정도는 부화가 가능할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연속적으로 부화는 잘 되지 않습니다.
환경이
바뀌고 관리방법이 다르고 주인이 아닌데 , 녀석들에게 어서어서 새끼 많이많이 낳아라..
조금 무리한 부탁같지요 ? ? ?
그리고
디스커스는 살아있는 생물이다보니 공산품과 같이 규격화된 상품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누차 몇번이나 말씀드렸지만, 한배에서 한번에 나온
새끼들이라도 분명히 차등이 주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엄청난 고가의 디스커스는 희소가치와 상품성, 개발작출단계의 어려움과 많은세월 때문입니다.
심한경우, --레오파드나 고가의 변종스네이크스킨 종류가 여기에 속합니다 -- 100마리의 새끼중 어미와 닮은 녀석이 5 마리도 나오지 않을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나온 5 마리도 않되는 녀석들을 다시 선별하여 1 년 6 개월정도를 지나야--도합 3 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야-- 쌍을
지어 다른 새끼들을 볼수 있는 ..... 아주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Question : Discus 님께서 질문하신 글과 답변
안녕하세요..
디스커스에
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집에 디스커스치어가 몇마리 있는데.. 이상하게 디스커스들이 머리를 위로 하고있고 어떤놈들은 균형을 못잡습니다, 몸 색깔은
아무런 이상없고 그냥 증새가 이상합니다. 물이 잘못 된건가요. 지금 pH가 7입니다.온도는32도 정도이고요.. 경도측정은 기구가 준비되지 않아서
못했습니다. 그리고 물갈이 한지가 얼마 안됩니다..(전체)
또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중간정도의 디커가 멏마리 있는데 상태가 역시
않좋았습니다.. 근데 겨우겨우 물갈이하고 약쓰고 해서 상태가 회복이 되서 약품처리를 위해 물갈이를 3분의 2정도를 하였습니다. 처음에 상태가
너무좋아서 기분이 매우 좋았는데 2틀이 지난 지금 또 몸이 검어지고 행동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왜그런가요.. 그리고 지느러미가 뒤쪽부터
허옇게변하다가 뜻겨진것처럼 됩니다.. 쉽게 처리할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럼 운영자님 안녕히
계세요..
Answer :
말씀하신 관리방법은 중성수, 즉 PH 7,0 전후 인 물을 좋아하는
일반 열대어를 관리하는 방법 입니다. 디스커스는 브라질의 아마존강에서 살지요.
아마존강물은 이끼나 낙엽이 썩은 물이 섞여있는
아주연한커피색같은 물이고, 이물에 사는 고기가 디스커스입니다. 피트모스나 블랙워터를 사용하는 용도가 수만년이상 살아오며 이어져온 유전인자를
맞추어주기위해 , 디스커스가 사는 수질과 비슷하게 맞추어 주기 위함 입니다. 바꾸어 쉽게 얘기하자면 많이 해롭지 않은 , 썩은 물질이 녹은 물에
사는 고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물로 계속 환수를 해 주어 PH 수치를 7,0 으로 해주면, 물갈이를 자주해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디스커스는 수질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여 너무자주 수질의 변화를 주거나 맑고 신선한 새물로 계속적으로 환수를 해 주게되면 견뎌내지
못하고 말씀하신 증상을 나타내고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됩니다. 수질의 변화가 많을 경우 가장 데미지를 많이 입는 곳은 가장 물과 접촉이 많은
부분입니다. 눈의 점막, 아가미,표피, 지느러미 끝부분,꼬리 끝부분 , 결국 겉표면 전체가 됩니다.
눈점막이 헐게되어 우리가
보기에는 뿌엿게 되었다가 나중에는 흰색으로 변하여 완치후에도 안막이 파괴가되어 장님에 이르게 되고, 아가미는 생존에 필요한 물속의 산소를
흡수하기 위해 가장 미세한 모세혈관이 밀집되어 있는, 극도로 약하고 가장 예민한 부분이라 가장 많이 손상을 입게 됩니다. 아가미 겉부분이 전부
녹아내려 체내로 산소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보니 좀더 많은 양의 산소의 체내공급을 위해 많은 수의 호흡은 당연하고 우리가 보기에 숨결이 가쁘게
보이는 것 입니다.
표피에 있는,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존재하는 미끄러운 성분의 점막이 녹아내려뿌엿게안개가
핀듯이보이며,옅게 가루를 덮어 쓴듯이 보이기도 합니다. 가렵고 따가운 증상으로 인해 비비거나 지느러미를 터는 증상을 보이고, 아무 물체에나
비비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가렵고 따가운 증상과 심한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색깔은 검은빛을 띄게 됩니다. 지느러미의 끝부분은 지느러미부분중
가장 얇고 여린곳인지라 금방 녹아내리게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안쪽으로 헤어져 들어가게 됩니다.
꼬리 끝부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이같은 증상은 초기 정도의 증상이며 ,이시기가 지나게 되면 건강할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던 공기중의 공팡이균사체나 잡균, 물속에
녹아있는 가벼운 병원체들로 부터도 공격을 받아 2 차 감염이 일어나게 되고, 시간이 좀더 지나 상태가 좀더 나빠지면, 움직일때마다 디스커스들이
필요로하는 수질이 아닌 저희들에게는 나쁜요인의 수질들이 자꾸만 스치게 되므로 되도록이면 움직이지 않고 바닥이나 수면구석에 떠서 있게되며, 몸체의
균형을 잡지 못하고 45 도 정도로 비스듬히 기울어진체로 가쁜숨만 몰아쉬게 됩니다.
시일이 좀더 경과하게 되면, 눈은 하얀색으로
전부 뒤덮이고, 몸의 겉표면은 마치 허물이 벗겨지듯, 딱지가 떨어지듯 벗겨져 헤어져 나오고, 몸색깔은 완전히 검게 변해 죽음에 임하게 됩니다.
---디스커스를 죽이지 않고 가장 잘키울수 있는 보편타당한 방법--- 일단 상태가 좋아지고 난후,- 아니면 초기사육부터- 디스커스가 살고 있는
수조의 물의 PH 수치가 5,0 이 될때까지 절대 환수하지 마시고 자연증발에 의해 줄어던 만큼의 불만 보충해 주십시요.
보기싫은
찌꺼기를 호스나 싸이펀으로 제거할때 물을 함께 빼내게 되는데, 물을 바로 버리지 마시고 큰 양동이에 받으셔서 약 10분정도 가만히 두셨다가
위쪽의 맑은 물만 붇고 가라앉은 찌꺼기를 버리시면 됩니다. 극히 적은 양의 물만 보충해 주시면 됩니다. 아주 입자가 가는 뜰체로 조용히 가만가만
찌꺼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고기들도 별로 많이 놀라지 않게 됩니다. 어떻튼 환수를 해주지 않고 PH 수치가 5,0 이
나오고 난후부터 환수를 행하여 주며, 급격한 수질의 변화는 결코 좋은 것이 아닌만큼 2 ~ 3 일에 걸쳐 서서히 조금씩 환수를 해주어 PH
수치를 다시 6,0 ~ 6,5 정도로 끌어 올리시면 됩니다.
다시 그냥 사육하시다보면 PH 수치가 점점 내려가게 되며 수치가 5,0
정도가 되면 다시 같은 방법으로 환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복,반복하시면서 사육하시면 됩니다. 여과필터는 박테리아의 집합체라고 보시고 2 ~
3 개의 여과기를 사용하시고 약 한달에 한개씩 돌아가면서 씻어주시면 박테리아의 손실로 인한 여과싸이클의 파괴나 유해 까스의 발생은 없게 됩니다.
-어휴, 숨이 다 차네- (^-^)
이제 약 선전좀 해야겠네요.
초기증상이 오고나면 2 차감염이 오게되고 이때부터
디스커스들이 극도로 타격을 받게 됩니다. 수온을 32 도로 올려주시고 제가 만든 수질쇼크약을 초기에 투여하시면 1 ~ 2 일후면 언제 아팠지 ?
? ? 내가 다 개운하네..... 바로환수하지 마시고 충분히 회복되고 난후 싱싱함이 어항 밖으로 튀어나올때 조금씩 조금씩 환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그래도 행복하십니다.
저는 가르쳐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쓰디쓴소주잔과 애궂은 담배...... 디스커스의
주검.................
감사합니다. 디커죽이면 내가 가만 안있을껴 ? ! (^-^)
치어가격
Question : 애어가님 작성글.
안녕하세요.
우리집 디스커스가 이상하게 한번씩 깜짝깜짝
놀랍니다. 지금껏 괜찮았는데 갑자기 그럽니다.. 이유가 뭡니까?? ph때문인가요. 근데 문제는 물갈이를 해도 ph가 알카리로 나옵니다..물갈이
했을때는 약산이다가 반나절이 지나서 다시해보면 다시 알카리로 나옵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 물 받아놓을때 물안에 유목을 2개 넣어둡니다..
놀라서 서로 부디치기도하고 몸에 작은 상처도 생겼습니다. 해결책을 알려주세요. 참 그리고 혹시 청호수족괸에는 알렌큐어 레드치어(500원 크기)
5000원에 판매해줄수 있나요. 그렇다면 한번 사로갈까 싶어서요. 그리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안녕히 계세요.
Answer
:
자주 놀라는 문제는 쇼크를 받았거나,수질이 안정되지 않아 PH 가 알카리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알카리성으로 나오는데 환수는 왜 하십니까? 찌꺼러기가 너무 많고 보기 싫으시다구요 ?. 그 찌꺼러기가 필터에 쌓여야 수질이 산성으로
떨어지는데, 보기 싫다고 다빼버리고 찌꺼러기 빼낸다고 물도 함께 빼내고 새물로 보충해주니 수질은 다시 알카리로 올라갈수 밖에 없습니다. 표현에
좀 이상이 있긴하지만 디스커스가 사는 물은,디스커스는 낙엽이나 퇴적물이 쌓인 것이 썩어 녹아내린 물, 다시말해서 썩은 물이 녹아있는 물 속에서
사는 고기가 디스커스 입니다.
내가 말해 놓고도 느낌이 이상하네. PH 가 산성으로 충분히 떨어질 때까지 되도록 이면 환수는 하지
마시고, 고운 뜰체로 찌꺼러기를 가만히 천천히 건져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 담아 놓는 작은 어항에는 유목은 아무소용없는 쓸데없는 것입니다.
유목은 이미 화석화 된 것이기 때문에 유기물질이 용출되지 않고, 용출된다면 도리어 유목이라 할수 없습니다 용출된다면 유목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초기에 붉은 색으로 물이 물드는것은 오니속에 몇 천년을 지나온 화석을 장기간 대기중에 방치하다보니 겉 표면이 공기에
산화된 것이 물 속에 녹아 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유목은 돌보다 더 단단합니다. 양파자루나 스타킹에 피트모스를 싸서 줄에 매달아 환수수조에
매달아 놓는 방법을 사용하셔서 유기산을 용출시켜 환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주시는 분들이야 답답하고 궁금하여 질문주시고 이점 저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여러분의 질문에 빨리 제대로 답변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허지만 질문주시는 분들께서 자료나 다른 사람들의 질문과 답변을 잘 읽지
않으시고 내 의문점만 즉시즉시 물으시는 것 같습니다. 유사하거나 반복되는 질문이 많으시니까요.
참고삼아 아래
질문과 답변란을 모두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거의 다 해결될수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 이상하거나 다른 점이 있는 분들이 계시고,또 이해가 잘
안갈 때는 즉시 질문 주십시요. 언제나 상세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저와 제 홈페이지가 존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알렌큐어 레드 치어 5,000원 정도 하는게 있냐 구요 ? ? ? 그만큼 말씀드렸는데.(^-^) 이해를 돕기 위해 다시 한번 이번
기회에 완벽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자 제가 이번에 레드알렌큐어를 100마리 부화했다고 칩시다. 상위 5 % 이내의 완벽에 가깝게, 아니
어미이상으로 잘생기고 붉은 색이 아주 붉게 나타나는 상위 몇마리는 차세대를 위해서 되도록 이면 잘보여주지도 않고 판매에는 임하지 않습니다.
강제로 뺏어가시듯 아는 분께서 뽑아가셔도 그 가격은 여러분께서 놀라실 정도로 고가 입니다. 그래도 저는 안팝니다. 뜰체를 직접 드시고 뺏다싶이
해서 가져가시지요.
그래도 그분은 흐뭇해서 웃고 가시고 저는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 분의 입장은 그후 며칠동안
집에서 그녀석만 바라보고 돌보느라고 두문 불출하는 편이구요. 저의 입장은 그같은 좋은 녀석을 다시 작출해 내기 위해서는 또 몇달이 늦어 지구요.
제대로 키워올려도 최소한 1년이 지나야 그녀석의 후손을 받아 낼 수 있으니까요. 다시 5 %를 선별하여 비로소 판매용으로 견본용으로 매장에
나오게 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는 굉장한 고가입니다. 우와 이집 이상한집 아니냐고 하실 정도로요. 대부분 그냥
가십니다
며칠후면 웃으시면서 다시 오시죠. 저는 다 압니다. 방에 누워 있으면 그녀석이 천정에서 뱅뱅 도는데, 생각은 그 녀석밖에
없는데 아이고 그사이에 다른 사람이 사가는 삐는거 아이가 상위 10%를 제하고 난후 남은 50 ~ 60%정도의 치어들 가격이 20,000원
입니다. 지금 시중에는 5,000원정도 하는 레드알렌큐어가 많습니다. 허지만 저는 나머지 하위 치어상품들도 10,000원 이하는 없습니다. 제
고기니까요.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디스커스 한마리에 1,000원한다면 싸다고 생각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기에는 반드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미친갱이라서 치어 한 마리에 몇 십만원씩 주고 수입하고 5센치짜리 치어 한 마리에 200만원을
주고도 수입을 하지 못해 안달인줄 아십니까 ? ? ? 3 월에 수입할 예정인 말보로 레드도 또 몇 십만원...서울이나 시중에
말보로 레드가 얼마하는지 아십니까 ? ? ?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근데 왜 제가 돈을 낭비하나요 ? ? ? 이유는 아시는 분은 다
아십니다. 고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틀려도 너무 틀립니다. 죄송하지만 차이가 나도 너무나 차이가 납니다. 제가 그 많은 돈을 산고기를 받게될지
죽은 고기를 받게 될지 불확실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까운돈을 들이고 수입할려는 이유가 그기에 있습니다. 수입된다해도 우리물에 적응해서 잘
키워야하고, 부화에 이르러서는 저쪽 부화업자가 약을 치지 않은 양심적인 업자이기를 바라며 그 많은 불안 요인을 안고도 비싼 돈을 지불하는 이유는
모 교수님 같은 격어보고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그 난관과 고난을 격고 1년 반의 세월을 보내고 새끼가 태어 난다면, 제가
그 고기를 그치어를 여러분께 얼마에 공급해야 할까요. 제가 사진자료와 가격을 준비하지 못해 여러분께서 제가 어떤 고기를 보유하고 있고, 어떤
고기를 생산해 내며,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시고, 궁금하시지요. 죄송합니다. 모든 것이 제가 아직 모자라고 준비가 부족한 때문입니다.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준비 되는데로 여러분께 올려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uestion : 주상만 님께서 질문하신 글과 답변
안녕하세요.
아래 이유 없는 죽음에 대한
조언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을 보고 다시 질문을 드립니다. 1/3 정도의 환수가 과도한 환수라면 치료를 위한 환수가 보통
50%~70%를 하고 투약을 하더군요. 그렇다면 치료보다는 죽음으로 모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50%정도 환수를 하면 ph는 1이상
차이가 나타나며, 70%를 환수를 하면 ph는 2정도 차이가 되더군요. 그렇다면 1/3을 환수한 저의 경우 0.5의 차이뿐인데 ph의 영향을
받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병의 원인이 있었다면 모르지만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울러 질문을 하나 더
한다면...약품 중에 포르말린 요법 대신 다른 방법으로 대체 약품을 쓰신다는 글이 있더군요. 공개의 의사는 없는지요. 상품화하신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비법(?) 공개를 요청합니다. 포르말린은 조금 위험해서.....그럼 조언을 구하며 이만 줄입니다.
Answer
:
역시 대단한 수준에 오르신 메니아 분이십니다.
허지만 잘못 알고 계신 점이 좀 있으신 것 같아 이번기회에
다시한번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사육,관상하고 있는 고기들 중 수질에 민감하지 않은 고기는 단 한 마리도 없습니다. 고기들이
사는 곳이 바로 물속 이니까요. 그중에서도 민감하기로 대표적인 고기가 바로 디스커스 입니다. 디스커스는 PH 가 +- 1 이상일 경우는 반드시
수질쇼크를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가벼울 경우 우리가 느끼지 못한다는 것뿐입니다.
디스커스의 색깔이 검게 변한 후에야 우리가 알게
되고 이 정도의 상태이면 디스커스 자신으로서는 이미 상당한 데미지를 입은 상태입니다. 어느 분께서 치료를 위한 환수를 50 ~ 70 % 나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부화된 디스커스에게 그 정도의 환수는 매우,대단히 위험한 일 입니다. 30 % 의 환수도 많은 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부화된 국내산 부화 디스커스의 경우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자..
디스커스가 사는 자연서식지의 환경에 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질의 아마존강은 열대지역으로 우기시에는 매일 많은양의 비가 내리고 건기에는 비가 그렇게 많이오지 않는 일기 조건입니다.
우기시 내리는 많은 양의 비물이 연수이고, 많은 량의 비가 내리는 관계로 낙엽이나 이끼류,기타 식물의 썩은 물이 함께 녹아 흘러내려 유기산이
함유된 옅은 커피 색을 띈, 약 산성의 물이 됩니다. 물론 PH 는 6,5 ~ 6,8 정도로 좀 높게 나타날 수밖에 없겠지요. 허지만 건기시 가
되면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관계로 지류가 엷어지고 몇 군데는 웅덩이가 생기기도 하는 ,수질의 여러가지 요인들의 농도가 짙어지는 시기가
됩니다.
수류의 흐름도 완만해 지고 수질의 변화도 많지 않게 되겠지요. 우기식 사육 방법이 항상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인 바로
아열대지역인 동남아에서 사육하는 방식 입니다. 빗물이 오염만 없다면 100 % 연수이기 때문에 인산으로 PH 만 조정한 후
그 큰 수조에 에어스톤 하나만 댕그러니 넣어놓고 매일 많은 양의 환수를 해 주며 부화 사육하는 우기식 사육관리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허지만
우리나라는 산이 많은 산악지형에 연중강우량이 아열대지방인 동남아보다 많지 않은 지역입니다. 우리나라 물은 산악지역과 지반을 거쳐 흘러내린
강물이다보니 물 속에 사람에게는 유익하지만 디스커스에게는 아무상관이 없는 무기질이나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게 됩니다.
부화할때는
이를 제거하기 위해 연수제조기를 사용하는 실정입니다. 즉 우리나라는 건기식 부화, 사육 법을 사용해서 디스커스를 부화 사육한다는 얘기입니다.
서로 다르지 않습니까 ? 그래서 수입 디스커스를 적응시키기가 쉽지 않은 법입니다. 건기식 사육방법으로 태어나고, 자란 디스커스를 우기식
사육방법으로 키우는 것 역시 마찬가지로 어려운 법입니다. 과도한 환수가 우리가 사육하고 있는 디스커스에게 해롭다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이해가 가십니까 ? ?
물론 50 %의 많은 환수에도 아무런 증상도 보이지 않고 잘만 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유는 PH 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인자는 여과 박테리아입니다. 박테리아가 정말 완벽하게 자리잡아 여과싸이클이 완전한 수조의 경우는 70 ~ 80 %의 환수를 해
주어도 디스커스는 외견상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허지만 초기 셋팅시나 박테리아가 완착하지 않은 수조나 여과싸이클이 불완전한
수조에서 사는 디스커스는 수질의 변화를 주지 않아도 이상이 오는 경우를 너무도 흔하게 겪어 실 겁니다. 이는 여과박테리아가 많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유기 화합물에서 생성되는 암모니아나 아질산을 분해시키지 못하고 이물질이 물 속에 녹아들어 고기들이 흡수,중독되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정도에 지나친 환수는 우리가 느끼던 못느끼던 디스커스에게 데미지를 가하고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주상만님께서 이번에 디스커스를 죽이게 된
이유는 물론 조금 많은 환수 때문만은 아닙니다. 또 다른 이유가 디스커스를 죽음에 이르게 했을 겁니다
허지만 과도한 환수가 원인으로
작용했거나 매개변수가 된 것만은 확실합니다.
죽음의 원인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사육자이신 주상만씨께서 잘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포르마린. 디스커스나 모든 관상어의 사육시 오게 되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에 많이 사용되는 화공약품입니다. 화공약품이라니까 겁나십니까 ?
? ? 여러분께서 아플 때마다 먹게 되는 모든 약품들이 모두다 일종의 화공약품입니다. 사람에게 큰 해를 주지 않고 병원균을 다스리는 약품들을
만들어 낸 것이 우리들이 사용하는 치료약품들입니다. 포르마린 사용하시기가 위험하시다고요 ? ? ? 제가 개발한 약품의 용액 전체가 바로 포르마린
입니다. 약품을 공개할 의향이 있냐구요? 4가지 약품을 적정량 혼합하여 제조하며 그중 포르마린이 가장 순한 약품입니다.
약효가 가장
강한 약품은 몇 방울 들어가기도 합니다. 때문에 제가 조제한 수질 쇼크 약이나 아가미 흡충약은 정량사용을 필수로 하며,"보관과 취급주의"라는
말을 써서 보냅니다. 저는 이약을 디스커스 들이 이상이 오기만 하면 사용하며 부화에도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이약을 이만큼 만들어 올리는
과정에는 많은 디스커스들의 죽음이 있었습니다. 약품이 완전히 개발되기 전에는 약효가 없어서도 죽었지만 ,과도한투여나 과도한 함량 때문에 죽기도
많이 했다는 말입니다. 공개 해드려 봐야 구하시기도 힘드시고 배합비율은 더욱 힘듭니다. 가루약이 3가지 이고 이를 PPM단위로 희석해서 다시 몇
방울이나 몇 CC로 함께 섞어 만들어야 하니까요.
적어도 디스커스 사육과 부화에 있어 올바른 길이란 없는 것입니다. 단지 있다면
각자 나름대로의 통계수치나 방법의 차이점이 있을 뿐입니다. 누가 옳고 그른 것이 아니라 누가 어떻게 사육하는가 가 차이가 날 뿐입니다. 좀더
많이 공부하셔서 디스커스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앞선 사람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또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여쭈어 주십시요. 제가 아는 것은 모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다른 이론이나 통계가 저보다 더 옳은 경우가 훨씬 많을 것입니다.저는 제가 알고 경험한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니
그냥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uestion : 서용탁 님께서 질문하신 글과 답변
저는 현재 솔리드레드와 레드터콰이즈, 레드로얄을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여과기는 3자어항에는 에하임 내부여과기와, 브릴리안트 여과기, 딴 어항(2자어항) 2개에는 브릴리안트 여과기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릴리안트 여과기만으로는 약간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지금 외부여과기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종류와 가격의 알고 싶구요, 여긴 대구인데 조만간 꼭 부산에 가서 여러가지 디스커스를 보고 싶고 여러가지를 배우고 싶습니다. 참, 마지막으로
셀리아 디스커스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얼마전 수족관에 갔더니 50원 동전크기의 치어가 6만원이라고 하던데 과연 그 정도의 가격인지
궁금합니다.
그럼 이만~~
Answer :
이렇게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도 상당히
춥죠? 이곳부산은 따뜻한 곳인데 추운 날씨에 적응이 안 되어서 그런지 요사이 몇 일은 장난이 아니게 춥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
하십시요.
흔히들 물음을 주실때 -- 제 어항은 2자입니다,,제어항은 3자입니다 -- 하고 말씀하시는데
다음부터는 가로 * 세로* 높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예로 기존 폭이 30센치인 3자어항의 물의양은 약 120리터정도가 되지만, 폭이
45센치인 부화어항이나 디스커스 전용어항의 3자어항의 은 물의 양은 약 180리터가 됩니다. 물의 리터수나 어항 전체 싸이즈를 말씀해 주시면
답변해 드리는데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여과기에 대해, 물양이 150리터 이상이라면 외부여과기는 필수사항이라고 말씀드립니다.
비싼게
흠이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는 1년 이내에 보상되고도 남습니다. 고기 죽이지 않고 수질안정으로 인해서 잦은 환수불필요하고,그만큼 편할수가 없죠.
가격이 비싼만큼, 돈을 모으느라 얼마나 힘이듭니까, 돈이 모아지드라도 워낙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결정하기도 쉽지가 않고요. 예전에야 최상급품과
중급품의 성능차이가 많이 났었지만 근래에는 제가 사용해본 바로는 별다른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가격만 너무 심하다
!!! 싶을 정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손님들께 권합니다. 정말 돈에 별다른 상관없이 성능만을 최고급으로
생각하신다면 일반제품보다 가격이 최상인 제품을 구입하시고 실용적이고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원하신다면 중급품으로 하시라고 권합니다. 가격도
최상품의 절반정도로 비교적 부담없고 성능대비 싼 가격이라고 저는 느껴졌습니다. 저희나라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나라에서 제조한 제품은 아직까지 썩
권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누수 현상이 와서 큰세수대야에 담아놓고 쓰고 계신 분을 보고 난 후의 저의 마음입니다. 어느 회사
어느 제품이라고 지칭할수는 없습니다. 통신상에서는 ,,,,, 굳이 궁금하시면 전화로 여쭤 보십시요!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 다른분들의 질문에도 상세히 말씀드렸습니다. 디스커스어항에는 여과기 2 개는 필수입니다. 필수!!!! 3개가
권장사항입니다.
2자 어항에는 2개정도면 충분합니다. 어떤여과기든 어떤여과 방법이든 별다른 이상이나 상관은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물음주신 분들께 답한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브릴란트여과기는 대,중,소 가 있습니다. 말씀주시고요. 저는 2개내지 3개의 여과기중
한개는 반드시 모다가 달린 측면여과기를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강력한 토출수류가 문제인데, 반드시 워봉(확산봉)을 사용하셔서 수면아래에서
윗쪽수면을 향해 쏘아주시면 공기가 가장풍부히 녹아있는 수면의 물을 감아안고 들기 때문에 별도로 산소공급을 해주지 않아도 충분한 산소공급이
이루어지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끝으로 셀리아에 대해서.....
셀리아라? 짙은 군청색을
발색하는 세를리아를 말씀하시는 것같습니다. 가격으로 유추하데. 가격을 유추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신 분에게는 6만원도 싼 사격이
될수 있고 필요없는 분에게는 600원도 비쌀테니까요. 8센치가 조금 넘는 장수풍뎅이를 1억에 사시겠습니까??
미친 녀석이죠? 그
녀석! 근데 일본에서 얼마 전에 그 가격에 팔렸습니다. 가장,최고로 크고 건강하다고..그 사람은 1억이라는 그 돈을 투자를 하고도 그 녀석을
보면서 만족해 하고 마음의 위안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그만한 돈을 투자하는 겁니다. 적어도 장수풍뎅이 하나만큼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세계
제1이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한배에서 나온 디스커스 새끼들 일지라도 밴드하나 점 하나에 가격이다 다릅니다.
약 4 ~ 5 등급으로
나누어 가격을 책정합니다. 100여마리중 최상품 10 % 정도는 팔지도 않고 선택교배에 들어가고 상품20% 정도는 어마어마어마어마한 가격이
책정됩니다. 마찬가지로 최하품10% 정도는 과감히 안락사 정도입니다. 허지만 우리나라 실정은 그렇지 못합니다. 여기에 괴리가 발생합니다.
자 생각해 봅시다. 6만원에 세를리아를 사가셔서 키울때 쏟는 정성과 마음가짐, 많은 세월동안 느끼게되실 마음의 안정,포만감
위안과따뜻한 마음, 그리고 가장 큰 만족감!!!
6 천원에 사서 키울 때의 똑같은 경우와 상황. 분명히 많은 차이가 있을 겁니다. 그
고기를 보신 수족관이 얼마나 믿을 수 있고 신뢰감이 가고 신빙성이 있는가가 문제이지 가격이 문제라는 얘기는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비싸게 사라는
얘기가 절대 아닙니다. 비싼 이유가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세를리아라서 비싼 것이 아니라 세를리아 중에서도 왜 이 고기가 비싸야
하는 이유를 아셔야 한다는 겁니다. 일본수입상들이 우리나라 디스커스를 구입하려 왔다가 빈손으로 그냥 돌아갔습니다. 디스커스 같은 디스커스 ,
저들이 요구하는 구매할 수 있는 디스커스가 없더라는 얘기입니다. 왜요? 우리나라에도 책에 나오는 디스커스 종류는 다 있는데?
왜! 일본아이들이 옳았습니다.
선별!!! 선별입니다
우리나라는 100마리면 100마리 모두다 팔아야 하고 그 고기는 누구고기라고
조금이라도, 10원이라도 더 받아야 합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참고하셔서 인식의 전환을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자주 가시는
수족관의 믿음성과 신뢰감 이 최우선이라고 봅니다. 저의 말이 너무 장황했네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uestion : 최준호 님께서 질문하신 글과 답변
수초 어항을 새로 설치 했습니다.
그런데 물이 몇일이 지나도록 계속 뿌였게 흐려있습니다. 모래를 깨끗이 잘 씼어 새로 설치해도 불과 몇 십분 만에 다시 흐려
집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수조속의 디스커스에게 별해가 안되는지 걱정스럽습니다.
아직까지는 별로 이상은 없는것
같아요! 물갈이도 조금씩 매일 해주었지만 상태의 변화는 없습니다.
Answer :
초보자
가이드에 있는 자료를 읽으보시고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초보자분들이나 여과에 관한 총체적인 관점을 아직 잘 모르시는 다른 분들을
위해서라도 총체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이 맑고 흐리고 , 고기가 살고 죽는 것의 모든 것이 바로 여과박테리아에 의해
좌우됩니다. 우리가 어항에 수초를 심고 고기를 잘기를수 있는 모든 요인이 여과박테리아의 덕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기의 부화역시 가장
중요한 요인이 역시 여과박테리아 입니다. 새모래, 새 여과기를 사용하여 초기셑팅했을때는 여과박테리아가 안착,증식되지 않아 물이 흐려질수 밖에
없습니다.
여과박테리아는, 고기밥을 주었을때 발생하는 찌꺼기가 분해되어 생성되는 까스나, 고기분비물이나 배설물이 분해되어 발생하는
까스나,기타 모든 유기물질이 물속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고기나 수초에게 치명적으로 해로운 까스인 바로 이 암모니아,아질산 까스를
흡수,분해하여 고기나 수초에게 별로 해가 없는 질산염으로 변환시켜주는 아주 유익하고 고마운 박테리아 입니다.
지구상에 암모니아,
아질산 분해 박테리아가 없다면 모든 생명체는 존재할수 없으며, 이지구는 썩지 않은 사체나 암모니아나 아질산 까스 밖에 없을 겁니다. 우리가
수초를 심고 고기를 기르는한 수조속에 발생하는 유해까스를 분해해 주는 유익한 여과박테리아를 어떻게, 얼마나 왕성하게 안착,증식시켜주느냐가 수초나
고기를 잘키우고 번식시키느냐하는 것을 대변해 줍니다.
여과박테리아는 산소를 매우 필요로 하는 박테리아이기 때문에 공기를 30분 이상
접촉하지 않으면 전부 죽게 됩니다. 그래서 밀봉포장 판매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반 시중 수족관에서 판매하는 박테리아 제제는 여과박테리아를
왕성하게 번식할수 있게 해 주는 하등 박테라아균 사체이거나 배양액일 경우가 많으며 여과박테리아 자체인 경우는 매우 희박합니다. 수족관에서
판매하는 박테리아제제를 넣어주면 여과박테리아가 좀더 빨리 안착, 증식되게 돕는 역활을 하므로 적정량을 넣어주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어항,모래,여과기,펌프 기타 등등 모든 재료들이 모두 새것을 사용하시는 것은 별로 권장하지 않습니다.모래를 깔때도 어항
제일 밑바닦에 까는 모래는 오래된 쓰던 모래를 1포 정도 사용하셔야 하며, 여과기 역시 사용하던, 찌꺼기가 많이 낀 여과기 일수록 여과박테리아가
빨리 안착,증식할수 있습니다. 물이 뿌옇게 흐려지는 것은 여과박테리아가 없어서 유해까스를 분해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 유해까스가 물에 풀어져서
흐리게 보이는 것이며 이 유해까스가 고기를 죽음에 이를 정도로 해를 가하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자꾸 환수를 해주는 것은 별로
권장할만한 사항이 아니며 - 충격을 받고있는 고기에게 재차 다시 충격을 가하는 사항- 되도록이면 아시는 분이나 , 거래하는 수족관에서 찌꺼기가
많이 낀 쓰고있는 여과기를 가져다가 약 1 주일 정도만 함께 돌려주시면 그 동안에 새로 시설한 여과기나 모래에 박테리아가 안착하게되고 빌려온
여과기를 빼내드라도 증식이 빨라 물이 빨리 맑아지고 고기들도 생기를 찾게 됩니다. 결론은 여과박테리아가 무엇이고 어떻게 안착,증식 시켜주는 것을
아는 것이 고기와 수초를 편히 기를수 있는 지름길 입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또 여쭈어 주십시요. 제가 아는 모든것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보자 가이드에 있는 자료를 읽으보시고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초보자분들이나 여과에 관한 총체적인
관점을 아직 잘 모르시는 다른 분들을 위해서라도 총체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이 맑고 흐리고 , 고기가 살고 죽는 것의 모든 것이 바로
여과박테리아에 의해 좌우됩니다. 우리가 어항에 수초를 심고 고기를 잘기를수 있는 모든 요인이 여과박테리아의 덕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기의
부화역시 가장 중요한 요인이 역시 여과박테리아 입니다.
새모래, 새 여과기를 사용하여 초기셋팅했을때는 여과박테리아가 안착,증식되지
않아 물이 흐려질수 밖에 없습니다. 여과박테리아는, 고기밥을 주었을때 발생하는 찌꺼기가 분해되어 생성되는 까스나, 고기분비물이나 배설물이
분해되어 발생하는 까스나,기타 모든 유기물질이 물속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고기나 수초에게 치명적으로 해로운 까스인 바로 이
암모니아,아질산 까스를 흡수,분해하여 고기나 수초에게 별로 해가 없는 질산염으로 변환시켜주는 아주 유익하고 고마운 박테리아 입니다.
지구상에 암모니아 , 아질산 분해 박테리아가 없다면 모든 생명체는 존재할수 없으며, 이지구는 썩지 않은 사체나 암모니아나 아질산
까스 밖에 없을 겁니다. 우리가 수초를 심고 고기를 기르는한 수조속에 발생하는 유해까스를 분해해 주는 유익한 여과박테리아를 어떻게 , 얼마나
왕성하게 안착,증식시켜주느냐가 수초나 고기를 잘키우고 번식시키느냐하는 것을 대변해 줍니다. 여과박테리아는 산소를 매우 필요로 하는 박테리아이기
때문에 공기를 30분 이상 접촉하지 않으면 전부 죽게 됩니다.
그래서 밀봉포장 판매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반 시중 수족관에서
판매하는 박테리아 제제는 여과박테리아를 왕성하게 번식할수 있게 해 주는 하등 박테라아균사체이거나 배양액일 경우가 많으며 여과박테리아 자체인
경우는 매우 희박합니다. 수족관에서 판매하는 박테리아제제를 넣어주면 여과박테리아가 좀더 빨리 안착, 증식되게 돕는 역활을 하므로 적정량을
넣어주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어항,모래,여과기,펌프 기타 등등 모든 재료들이 모두 새것을 사용하시는 것은 별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모래를 깔때도 어항 제일 밑바닦에 까는 모래는 오래된 쓰던 모래를 1포 정도 사용하셔야하며, 여과기 역시 사용하던 , 찌꺼기가
많이 낀 여과기 일수록 여과박테리아가 빨리 안착,증식할수 있습니다. 물이 뿌옇게 흐려지는 것은 여과박테리아가 없어서 유해까스를 분해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 유해까스가 물에 풀어져서 흐리게 보이는 것이며 이 유해까스가 고기를 죽음에 이를 정도로 해를 가하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자꾸 환수를 해주는 것은 별로 권장할만한 사항이 아니며 - 충격을 받고있는 고기에게 재차 다시 충격을 가하는 사항- 되도록이면 아시는
분이나 , 거래하는 수족관에서 찌꺼기가 많이 낀 쓰고있는 여과기를 가져다가 약 1 주일 정도만 함께 돌려주시면 그 동안에 새로 시설한 여과기나
모래에 박테리아가 안착하게되고 빌려온 여과기를 빼내드라도 증식이 빨라 물이 빨리 맑아지고 고기들도 생기를 찾게 됩니다.
결론은
여과박테리아가 무엇이고 어떻게 안착,증식 시켜주는 것을 아는 것이 고기와 수초를 편히 기를수 있는 지름길 입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또 여쭈어 주십시요.
제가 아는 모든것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수 제조기.
Question : 허임철 님께서 질문하신 글과 답변
안녕하세요
사장님.
밑에 글에 온도와 소금 사용법등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여러분들께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표현이
너무 심한가?) 그리고 질문이 있어 또 글을 올립니다. 집에 있는 어항 물갈이 한지 한달 보름쯤 되었는데요 ph가 여전히 7.2를 유지하는데
이유를 모르겠네요. 집에 항에 모래가 있긴한데 산호사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여과는 스폰지 큰거 3개를 사용하고요 어항 안에 사는
열대어는 디스커스 4마리와 엔젤 9마리 입니다.물이 경수이라서 그런 건지요.만약 그런다면 카본 필터로 연수화할 수 있는지요?그렇지 안다면 연수로
만드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 시구요!!!
Answer
:
허임철씨께서 말씀하신 소금요법은 맞는 말씀이십니다. 소금요법도 상당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단지 다른
치료약품과 혼용시 약효가 배가되거나 이상징후가와서 고기를 죽이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소금과 약품의 혼용에 관한 주의 말씀을 드린
것밖에 없습니다. 사용량과 사용법만 숙지하신다면 소금요법보다 좋은 치료법도 없습니다. 독성이나 후유증이 별로 없으니까요. 한달 보름이 지났는데도
PH 수치가 7,2 가 나온다는 것은 새 모래를 사용하셨을 때 그런 현상이 옵니다. 모래 속의 규소,석회석 성분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새 모래를 사용했을 시, PH 가 오랫동안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퇴적물이 좀 쌓이기 시작하면 PH 수치가
서서히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나라 물은 지하수가 아닌 한 경도수치가 별로 높지 않습니다. 카본필터는 물속에 용존해 있는 중금속이나 유해한
불순물이나 세균류를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 카본필터도 처음 사용시 PH 수치를 많이 높여줍니다. 여러분께서 혹여 사용하시고
계신 하우징이라는 것은 1마이크론과 5마이크론 필터로 물 속에 녹아있는 부유물을 걸러주고 활성탄필터를 거쳐, 중금속이 난 세균류를 걸러주는
것이지 연수 제조기가 아닙니다.
연수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이온교환수지를 사용하여 물속에 용해되어 있는 미네랄이나 무기물을 걸러주어야
하며, 여기에 활성탄이나 마이크론 필터를 이용하여 물 속에 용해되어 있는 불순물을 걸러주셔야 합니다. 연수란 물, 그 자체를 얘기합니다. 아무
것도 녹아있지 않은 물 오염만 되지 않았다면 빗물이 바로 연수라 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증류수와는 개념이 좀 다르지만 통칭 연수라
합니다.연수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이온교환수지와 활성탄이 필요하며 이를 충분한 양을 넣어 연수로 제조하기 위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제가 이온교환수지와 활성탄을 넣어 연수를 만들 수 있는 여과장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역삼투압 방식으로 한 개는
이온교환수지를 넣고 한 개는 활성탄을 넣어 수도물 원수를 통과시켜 연수를 제조하는 방식입니다. 150 미리 원통 PVC 파이프를 사용하고 높이는
60센치 2 개 입니다. 사진을 찍어 준비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되는 데로 많이 제조해서 필요하신 분께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고기 사입과 디스커스 사육 문제점.
Question : 최창덕 님께서 질문하신 글과
답변
안녕하세요.
이제 디스커스 사육을 시작하려고 어제 여섯마리를 구입했습니다. 레드로얄이라고 하는것 3마리와
코발트라고 하는것 3마리..... 어제 5시경에 수조에 풀어넣었는데 지금 한데 몰려서 수조 앞쪽 한구석에 몰려 있다가 조금씩 왔다갔다 한는데요,
수질변화로 아가미에 손상이 있는지 호흡이 빠른것 같아요. 그리고 그중 1마리는 체색도 어두워지고 지느러미도 약간씩 녹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에 치료제를 투여했고, 현재 온도를 32도 정도로 맞춰주었으며, PH는 6에서 6.5정도로 수족관에서 구입한 물의 PH를 측정해 본 결과
거의 같게 나왔습니다.
그동안 조사를 나름대로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닥쳐보니 손을 쓸수가 없네요. 이러한 증상(빠른 호흡,
채색, 지느러미)에 대해 그밖의 조치사항이 더 있을까요? 아님 그대로 두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 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어제 디스커스를 구입하러 간 수족관에 놀러온 한 아저씨가 있던데, 디스커스를 18년동안 사육했다고 하더군요. 저희집에 원래 디스커스를 키우려고
한달전에 꾸며놓은 3자짜리 수조가 있구요, 그리고 64cm×45cm×60cm크기의 수조가 있는데 작년 9월경에 꾸며놓고 어제까지 블랙테트라,
수마트라, 엘지이터, 세베럼이 노닐던 수조가 있습니다. 어제 디스커스를 사러 나가기 전에 두 수조의 PH를 측정해 보았는데 3자짜리 수조의
PH는 7.5나 나오구 다른 수조는 6.0에서 6.5가 나오더군요.
위에서 말씀드린 아저씨에게 어느 수조에 넣는 것이 좋겠느냐고
물으니 PH7.5가 나오는 수조에 넣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도대체 왜 PH에 신경을 쓰냐며 답답하다는 눈치를 보이던데 조금 어안이
벙벙하더군요. 제가 지금까지 조사해 본 바에 의하면 디스커스는 PH7.0이상에서는 살기 어렵다고 하던데 PH7.5가 나오는 수조에 디스커스를
넣으라니....
그리고 어제간 수족관에 새로 수입해 들어온 디스커스가 있었는데 자기 같으면 그것을 사다가 PH7.5나오는 수조에
적응시켜 기른다고 하더군요. 경력이 의심되지는 않았지만 그 아저씨의 말을 믿을 수가 없어서 그동안 그 수족관에 적응되어 있는 디스커스로 6마리
구입하고 어제 들어온 디스커스는 한 일주일 있다가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세베럼 등의 열대어를 3자 짜리 수조에 옮기고
세베럼등이 있던 PH6.5정도 나오는 수조에 디스커스를 1시간동안 수질적응 훈련(?)을 시키며 풀어 주었습니다.
디스커스를 사육할
수조선택과 새로 수입해 들어온 디스커스의 구입에 관한 위의 이야기에 대한 청호아저씨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
얼마나 답답하시면 이렇게 장문의 글을 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타까운 마음이 함께 듭니다.
디스커스의 이상에는 제가 사용해본바로는 아직까지 기존의 약품들이 잘듣지 않는다는
것을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그동안 많은 디스커스를 죽여가며 나름대로 찾아낸 약품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치료제를 투여하셨다고
하셨는데 무슨 약을 얼마나 투여하셨는지요. 별소용없는 약을 투여하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서 여쭈어 봅니다.
여러분께서
디스커스를 사셔서 여러분의 수조에 처음 넣으시게되면 처음부터 잘 적응하는 경우보다, 기존에 있던 수족관의 수질과 여러분의 수질이 많은
차이가 있기 마련이고 초기에는 적응을 잘하지 못하고 사육자를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도를 32 도로 유지시켜주고 쇼크약을 넣어주시면
일찍회복되고,그냥 두셔도 서서히 회복하게 됩니다. 수질에는 PH 농도도 중요하지만, 그 이외에도 디스커스에게 중요한 수질요인 인자가
많습니다.
PH 수치가 서로 비슷하드라도 이상이 오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초기사육하시는 분들께서 혼돈이 오는 경우가 이에
속합니다. PH 수치는 많은 수질구성인자중의 한가지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수질구성인자들이 PH 수치와 상관관계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 PH
수치를 기준점으로 정하여 대략의 수질을 가름하게 되는 것 입니다. 디스커스의 삶과 죽음의 모든 요인은 여과박테리아, 즉 질산박테리아의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여과박테리아가 왕성하게 증식되어있는 어항에서는 완벽한 여과싸이클에 의해 고기가 아주건강하고 튼튼하게 잘자라게
됩니다.
오래되어 여과박테리아가 왕성하게 자리잡고 증식되어있는 어항은 절반정도의 환수에도 디스커스가 아무런 이상없이 잘 살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셑팅 어항에는 PH 수치는 맞아도 다른 수질구성요인이 완전치를 못하게되고 , 이때문에 디스커스들이 적응을 못하고
수질(PH) 쇼크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시설하신지가 오래된수조인데도 쇼크를 입게되는 경우는 수족관의 수질과 PH 수치는 맞고
다른요인이 차이가 많이나기 때문 입니다. 디스커스사육을 오래하신분들은 물색갈만 봐도 PH 가 어느정도이고, 수질의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식별이
가능하고 수족관에서 만났다는 분처럼 PH 수치에 연연치않고 잘기르는 분도 계십니다. 허지만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하고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한분들의 경우이지, 이제막 사육에 임하시는 분들이나 수질관리에 관한 지식이 많지않으신 분들께서는 참고하셔서는 안 됩니다. 그만큼 오랜세월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고기를 죽여가며 나름대로 터득하신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 입니다.
디스커스 사육에는 모든사람마다의 특성이나
다른사육방법이 있습니다. 특정적인 사항만 동일할뿐, 서로간의 사육법에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고, 자기고기는 자기의 관리방법에 맞추어기르시는
겁니다. 남의 관리방법이 나와는 전혀 다른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제가 권장해 드리는 사육방법은 보편타당한 , 누구에게나 , 누가기르고,부화시킨
어떤디스커스이던지 간에 대부분 적용될수있는 사육방법을 말함 입니다.
제가 말씀드린것과는 다르게 25도의 수온에서나, PH 수치가
7,5 인 약알카리성 수질에서 기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장시간의 적응기간이 지난후의 경우 입니다. 극단적인 경우라고
봅니다.
여러분께서 그렇게 하셨다면 스크레스로 인해 머리가 다 지끈거리실 겁니다. 디스커스를 죽음에 이르게하는 지름길 이기도하고요.
그냥 그렇게 기르시는 분들도 계시다는 정도로 참고하고만 계시기 바랍니다.디스커스 사육에 관하여는 저의 자료실 자료만 참고하셔도 사육하시는데 별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그래도 해소되지 않는 궁금증은 언제던지 질문주시기 바랍니다.
힘닿는데까지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질관리(환수).
Question : 허임철 님께서 질문하신 글과 답변
안녕하세요..
디스커스에 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집에 디스커스치어가 몇마리 있는데.. 이상하게 디스커스들이 머리를 위로 하고있고 어떤놈들은
균형을 못잡습니다, 몸 색깔은 아무런 이상없고 그냥 증새가 이상합니다. 물이 잘못 된건가요. 지금 pH가 7입니다.온도는32도 정도이고요..
경도측정은 기구가 준비되지 않아서 못했습니다. 그리고 물갈이 한지가 얼마 안됩니다..(전체)
또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중간정도의 디커가 멏마리 있는데 상태가 역시 않좋았습니다.. 근데 겨우겨우 물갈이하고 약쓰고 해서 상태가 회복이 되서 약품처리를
위해 물갈이를 3분의 2정도를 하였습니다. 처음에 상태가 너무좋아서 기분이 매우 좋았는데 2틀이 지난 지금 또 몸이 검어지고 행동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왜그런가요.. 그리고 지느러미가 뒤쪽부터 허옇게변하다가 뜻겨진것처럼 됩니다.. 쉽게 처리할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럼
운영자님 안녕히 계세요..
Answer :
말씀하신 관리방법은 중성수,즉 PH 7,0 전후 인
물을 좋아하는 일반 열대어를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디스커스는 브라질의 아마존강에서 살지요. 아마존강물은 이끼나 낙엽이 썩은 물이 섞여있는
아주연한커피색같은 물이고, 이물에 사는 고기가 디스커스입니다.
피트모스나 블랙워터를 사용하는 용도가 수만년이상 살아오며 이어져온
유전인자를 맞추어 주기 위해, 디스커스가 사는 수질과 비슷하게 맞추어 주기 위함 입니다. 바꾸어 쉽게 얘기하자면 많이 해롭지 않은 , 썩은
물질이 녹은 물에 사는 고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물로 계속 환수를 해 주어 PH 수치를 7,0 으로 해주면, 물갈이를 자주해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디스커스는 수질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여 너무자주 수질의 변화를 주거나 맑고 신선한 새물로 계속적으로 환수를 해
주게되면 견뎌내지 못하고 말씀하신 증상을 나타내고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됩니다. 수질의 변화가 많을 경우 가장 데미지를 많이 입는 곳은 가장
물과 접촉이 많은 부분입니다. 눈의 점막, 아가미,표피, 지느러미 끝부분,꼬리 끝부분 , 결국 겉표면 전체가 됩니다. 눈점막이 헐게되어 우리가
보기에는 뿌엿게 되었다가 나중에는 흰색으로 변하여 완치후에도 안막이 파괴가되어 장님에 이르게 되고, 아가미는 생존에 필요한 물속의 산소를
흡수하기 위해 가장 미세한 모세혈관이 밀집되어 있는, 극도로 약하고 가장 예민한 부분이라 가장 많이 손상을 입게 됩니다.
아가미
겉부분이 전부 녹아내려 체내로 산소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보니 좀더 많은 양의 산소의 체내공급을 위해 많은 수의 호흡은 당연하고 우리가 보기에
숨결이 가쁘게 보이는 것 입니다. 표피에 있는,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존재하는 미끄러운 성분의 점막이 녹아내려뿌엿게안개가
핀듯이보이며,옅게 가루를 덮어 쓴듯이 보이기도 합니다.
가렵고 따가운 증상으로 인해 비비거나 지느러미를 터는 증상을 보이고, 아무
물체에나 비비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가렵고 따가운 증상과 심한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색깔은 검은빛을 띄게 됩니다. 지느러미의 끝부분은
지느러미부분중 가장 얇고 여린곳인지라 금방 녹아내리게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안쪽으로 헤어져 들어가게 됩니다. 꼬리 끝부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같은 증상은 초기 정도의 증상이며 ,이시기가 지나게 되면 건강할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던 공기중의
공팡이균사체나 잡균, 물속에 녹아있는 가벼운 병원체들로 부터도 공격을 받아 2 차 감염이 일어나게 되고, 시간이 좀더 지나 상태가 좀더
나빠지면, 움직일때마다 디스커스들이 필요로하는 수질이 아닌 저희들에게는 나쁜요인의 수질들이 자꾸만 스치게 되므로 되도록이면 움직이지 않고
바닥이나 수면구석에 떠서 있게되며, 몸체의 균형을 잡지 못하고 45 도 정도로 비스듬히 기울어진체로 가쁜숨만 몰아쉬게 됩니다.
시일이 좀더 경과하게 되면,
눈은 하얀색으로 전부 뒤덮이고, 몸의 겉표면은 마치 허물이 벗겨지듯, 딱지가 떨어지듯 벗겨져
헤어져 나오고, 몸색깔은 완전히 검게 변해 죽음에 임하게 됩니다.
---디스커스를 죽이지 않고 가장 잘키울수 있는 보편타당한
방법---
일단 상태가 좋아지고 난후,- 아니면 초기사육부터- 디스커스가 살고 있는 수조의 물의 PH 수치가 5,0 이 될때까지
절대 환수하지 마시고 자연증발에 의해 줄어던 만큼의 불만 보충해 주십시요. 보기싫은 찌꺼기를 호스나 싸이펀으로 제거할때 물을 함께 빼내게
되는데, 물을 바로 버리지 마시고 큰 양동이에 받으셔서 약 10분정도 가만히 두셨다가 위쪽의 맑은 물만 붇고 가라앉은 찌꺼기를 버리시면 됩니다.
극히 적은 양의 물만 보충해 주시면 됩니다.
아주 입자가 가는 뜰체로 조용히 가만가만 찌꺼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고기들도 별로 많이 놀라지 않게 됩니다. 어떻튼 환수를 해주지 않고 PH 수치가 5,0 이 나오고 난후부터 환수를 행하여 주며,
급격한 수질의 변화는 결코 좋은 것이 아닌만큼 2 ~ 3 일에 걸쳐 서서히 조금씩 환수를 해주어 PH 수치를 다시 6,0 ~ 6,5 정도로 끌어
올리시면 됩니다. 다시 그냥 사육하시다보면 PH 수치가 점점 내려가게 되며 수치가 5,0 정도가 되면 다시 같은 방법으로 환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복,반복하시면서 사육하시면 됩니다. 여과필터는 박테리아의 집합체라고 보시고 2 ~ 3 개의 여과기를 사용하시고 약
한달에 한개씩 돌아가면서 씻어주시면 박테리아의 손실로 인한 여과싸이클의 파괴나 유해 까스의 발생은 없게 됩니다. -어휴, 숨이 다 차네-
(^-^)
이제 약 선전좀 해야겠네요.
초기증상이 오고나면 2 차감염이 오게되고 이때부터 디스커스들이 극도로 타격을 받게
됩니다. 수온을 32 도로 올려주시고 제가 만든 수질쇼크약을 초기에 투여하시면 1 ~ 2 일후면 언제 아팠지 ? ? ?
내가 다
개운하네.....
바로 환수하지 마시고 충분히 회복되고 난후 싱싱함이 어항 밖으로 튀어나올때 조금씩 조금씩 환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그래도 행복하십니다. 저는 가르쳐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쓰디쓴소주잔과 애궂은 담배......디스커스의
주검.................
감사합니다. 디스커스죽이면 내가 가만 안있을껴 ? !
(^-^)
>새로 디커 추가했다가...
>플라그로 전멸했습니다...
>모든 약은 효과
없고...
>혹시나 해서...
>놔 두니까...
>나중에는 지느러미는 전부 녹아 뼈만 남고...
>피부 점막에 궤양까지 생기더군요...(2주이상 경과...) T.T
>그래서...
>전부 안락사
시키고...
>새로 기르려고 하는데...
>
>어항을 어느정도로 소독해야 할런지 궁금합니다.
>물만 튀어도, 공기중으로도 감염된다는 강력한 전염성을 자랑하는 병이니...
>대충 씻을 바에는 그냥 소금 정도로
소독할까 싶은데...
>여과기만 남기고 씻어봐야 소용도 없을꺼고...
>그렇다고 여과재까지 바꾸기는 아깝고...
>
>(어떤 분들은 락스로 씻어라고도 하더군요...
>그렇다고 여과기까지 씻을수는 없는
노릇이고...(외부, 내부 모두...)
>그렇다고 여과기를 버릴 수도 없고...)
>
>어느정도 씻으면
될런지 궁금합니다.
>이거 새로 입수시키려고 해도 불안해서...
좀더 일찍
질문주셨드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프라그 라고 하드라도 심한 녀석 몇녀석을
제외하고는 살릴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프라그라고 해서 불치는 아닙니다
프라그가 왔을 때 는
물온도를 33 ~ 34 도( 그 이상은 위험합니다)로 올려주고 수질쇼크약을 2 일 간격을 2 ~ 3 회 연속투여 한 후 먹이도 주지않고 환수도
하지않고 , 일체의 변동없이 그냥 가만히 두어야 합니다
극도로 심한 경우가 아닌 한, 약 1 주일 정도면 깨어나게 됩니다
그동안 제가 수입 디스커스를 취급하면서 얻은, 대응치료 결과 입니다
저의 경우는 제 손에 살아서만 도착되어 들어온
수입디스커스라면 프라그나 수질쇼크에 의한 죽음은 거의 없습니다
수입디스커스가 들어올 때는 프라그가 함께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대응만 잘 한다면 프라그가 왔다고 해도 완치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별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디스커스를
키우시는 분들은, 수질쇼크약 은 상비약품으로 비치해 두시라고 권해 드리곤 합니다
프라그 나 수질쇼크 등이 왔을 때, 물온도를 올려주고
초기에 사용하기만 하면 100 % 완치시키는 효과를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독요법은 락스사용은 금물 입니다
독성이 강해서
, 오히려 이후 고기를 몰살시키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아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항과 여과기 기타 내부의 소독은 소금소독요법이 최고 입니다
死海 에는 어떤한 생명체도 살수 없는 것은 높은 염도 때문입니다
제홈페이지 첫페이지에 있는 "꼭 읽어보세요" 에 있는
"소금소독요법" 에 관한 글을 읽어보시면 잘 나와 있습니다
꼭 읽어보시고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디스커스의 상태가 너무 안좋고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합니다.
>방에서
키우다 환경이 넘 않좋아 지금은 거실로 나온 상태이구요 방에있을때
>환기가 안되서 방안에 곰팡이들이 많이 생겨서 냄새도 많아
디스커스에게 않좋은거라 생각하고 거실로 나왔습니다. 방안의 곰팡이가 수족관에도 영향을 줄수있나요 디스커스 판매하는곳에 가면 대부분 지하에서
기르고 그러던데......
>지금도 몸도 검고 놀라 튀어 수족관 뚜껑까지 부딪치고 난리가 아니에요
>먹이 반응은 괜잖고
수질도 6.0정도 수온이 28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것 같은데
>방에서 키울때도 하루도 정상적으로 몸상태가 돌아올 때가 없었어요 너무
습하고 곰팡이도 많아서 그런것이 아닐까 ..... 환기를 시킬려고 해도 그땐 겨울이어서 전기세도 만만치않아서 이십만원이상 나왔거든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먹이를 먹으면서도 지네들끼리 놀라고 짱구가 몸에 붙어도 놀라서 뛰고 지네들이 메뚜기인가 참...나
......... 방에서 거실로 나온지가 약 2주정도 됐었네요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하나요 불은 아침 7시에 켜저서 저녁 7시에
꺼져요
>답답 하네요 ...........................
>우리 디스커스들 하루 빨리 예쁜 색도 착고
잘놀았으면 좋겠어요.....
>
>
마음 고생이
많으십니다
(^_^)
무조건적인 15 일 정도의 금식을 권합니다
앞뒤 생각마시고, 디스커스 없다고
생각하시고.........
15 일동안 굶기십시요
가혹하고 , 녀석들에게 못할 짓을 하는 것 같고, 사육자의 본 마음가짐이
아닌것 같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디커할배 맞나 ?..... 싶기도 하시겠지만,
15 일 굶기십시요
주인도 못알아보는
녀석들을 길들이기 위함 입니다
1 달을 굶겨도 죽지는 않습니다
조금 약해지기는
하겠지만.................
15 일이 지난후에도 당분간은 먹이를 아주 조금만 주어서 사람이 왔다가고나면 먹이가 주어지고
, 먹이를 주는 사람이 자기들을 보살피고 키워주는 고마운 주인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고, 이후부터는 주인만 보면 어항앞으로 다가와서 반색을 하고
꼬리를 흔들면서 갖은 애교를 다 부릴 것입니다
나중에는 먹이통을 드는 것을 보거나 냉동먹이를 커내기 위해서 냉동실 문만 열어도
어항앞으로 쪼르르 달려나와서 반색을 하는 모습을 보실수도 있으실 겁니다
충분히 사육자를 인지하고 난후부터 한없는 애정을 녀석들에게
쏟아주면 됩니다
" (귀여운 녀석들..........) "
히~ ~ ~ ~ ~ ~ ~
감사합니다
(그래도 않되면, 반복하시면 됩니다, 곰팡이와 의 상관관계는 전혀 없습니다)
수초 장식 디스커스 어항
디스커스 어항의 장식으로 모래를 깔고 괴석,괴목을 넣고 수초로 멋지게
Ray-Out을 하는 것은 누구나 꿈속에 그리는 Setting일 것입니다. 결단코 말씀 드립니다. 즉시 꾸미십시오. 모래를깔면 좋지
않다고요? 누구야!!!! !그렇게 말한사람!!!!! 콱 !
그냥... ^.^ ^.^ ^.^ ^.^ ^.^....
다만 저면식 여과방법은 퇴적물을 모래사이로 끌어들어 맑은물만 내보내는 여과방법이라 퇴적물이 많이 쌓이면 퇴적물이 용출되어 나오고최소한 6개월이
지나지않아 쌓인 퇴적물을 제거해주기위해 전체적인 청소를 해주어야만 하는 번거로움과 고생 때문에 저면여과 방법은 권장하지를 않는다는 것
뿐입니다.
저면여과방법을 사용하지 마시고 수초의 성장을 위해서 수조바닥에다 처음에 아주얇게 (한층 정도) 모래를 조금만 까신후 거름
-수족관에서 파는 이니셜D, Florapol.등을 균일하게 깔고 그위에 모래를 앞에 4센치 뒤쪽 10센치 정도로 고르게 깔아줍니다. 비료를
-크?토, Plant food, Florenette A,등-- 수초를 심을주위에 군데군데 모래 깊숙히 박아 넣습니다. 수초가 영양분을 찾아
충분히 뿌리를 뻗을수 있는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었습니다.
괴석, 괴목 추가...수초 이식...우~와 !! 이게 내어항 맞나
????? 감사의 메일이나 보내 주십시오.
여러분께서 디스커스를 사입하실 때, 부화장을 직접가셔도 도매가로 사입하시기는 어렵고 준도매가 정도에 사입하시게
되는 것이고 수족관이나 공판장을 통해서 구입하실때는 업주 가격에 준해서 구입하시게 될겁니다. 여하튼 바로 구입하시던, 4 ~ 5 단계의
유통경로를 거쳐 구입을 하시던 생물에는 일정한 동일한 가격이 형성되진 않는다는 것 입니다. 여기에 가정에서 부화한 것이냐,전문부화장에서 부화한
것이냐에 따라 또 가격의 차이가 주어집니다. 가정에서 어렵게 부화하신 디스커스가 전문부화장 디스커스보다 못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더 좋고 더 훌륭한 디스커스도 많습니다. 디스커스만 전문적으로 부화해 내는 곳의 디스커스는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고 믿을수
있다는 점이 좀 다른 점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제가 오랜기간 동안 디스커스 부화에 임하고 있는 지금도 일반 사육자가 부화한 고기를 사입해 들이고
있습니다. 좋은 고기를 사입해서 좀더 나은 종을 작출해 내야 하니까요.전문부화장 고기라도 다음 세대에 어미와 다른 형태를 가진 녀석들이 나오는데
가정용 디스커스는 이점이 좀 더 많다는 것이 차이점이고, 전문 부화장 고기가 오랜사육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키워낸 고기이기 때문에 좀더 건강한
것을 구할수가 있다는 점과 다음세대에는 어느정도 어미와 비슷한 개체를 받을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올바르고 정확한 판별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전문부화장고기라고 다 좋은것도 아니고 가정부화고기라고 나쁘다는 것도 아닙니다. 반대의 경우도 너무나 많습니다.
자......... 쌍의 구입에 관해서 누군가가 디스커스 쌍을 가지고 새끼를 부화해 내고 있다고 합시다. 그사람이 여러분 자신이라고 생각하시고
한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디스커스는 한번에 100 여 마리 이상의 새끼를 부화해 냅니다. 그럼 100 마리만 계산하기 쉽게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00마리를 부화시켜 3개월 가량을 키워 판매를 한다면 최저가격이 대략 몇십만원 정도는 될겁니다.물론 전량 판매할수 있어야 할 경우
입니다---전량 판매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그럼 그쌍은 그사람이 키워올려 짝을 지은
것이니 다시 오래지 않아 계속적으로 부화가 되어 새끼를 받을수가 있습니다. 적어도 그사람의 고기이고 그사람이 지은 쌍이니까요. 계속적으로 부화가
가능한 디스커스 한쌍을 계속적인 부화를 포기하고 단돈 몇십만원의 돈에 팔겠습니까 ? ? ?
불과 한배 가격만 받고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새끼를 낳을 좋은 한쌍의 녀석들을 판매할 사람은 이세상에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시면 간단합니다.
그런 쌍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여주지도 않습니다. 그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많은 사람이, 부화되는 것을 구경하면 구경하는 만큼 실패의 확률은
높아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다른사람의 접근을 금할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급한 돈이 필요하거나 디스커스부화를 포기하는 일이 아닌한
좋은 쌍을 돈을 받고 판매하는 일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여러분께서 1 ~ 2 년을 정성을 다해 여러마리의 새끼 디스커스를 어렵게 키워올려 쌍을
잡아 새끼를 부화시키는데 다른사람이 와서 어미를 팔아라고 한다면 그세월의 정성과 공을 돈으로 계산한다면 어떻게 임하시게 되겠는가를 생각해 보시면
금방 답이 나옵니다. 좋은 쌍을 내어 놓을리는 절대 없으실 겁니다. 그럴분 계시면 저좀 주십시요.
설사 그분께서 좋은 쌍을 주셨다고
가정해도 모든 조건이나 여건들이 다르기 때문에 부화에 성공하기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너무 성급한 마음 갖지 마시고 처음부터 다시 한다 생각하시고
어미쌍은 느긋한마음을-되면 다행, 않되도 할수 없다는 마음을- 가지시고 지금부터라도 5 개월정도 된 녀석들부터 관상과 사육하는 재미를 느끼면서
사육하셔서 내새끼를 만든후 쌍을 잡아 부화에 임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십몇만원 이십만원 전후의 쌍이라면서 판매하는 쌍은 쌍이
아니고 암수 두마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디스커스를 원하시면 저에게는 한도없이 많으니 언제던지 말씀만 하십시요. 제까닥 언제던지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오해없으시게 하기위해 드리는 말씀입니다. 구입하신 디스커스중 한마리가 누웠다는 것은 사람으로 생각하면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이나
다릅없습니다. 완치한다해도 사람구실 못하거나 후유증이 오래갈수 밖에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