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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사진

북한산 산행

 할머니 제사를 모시고 새벽4시30분에 산악회 버스를 타려고 개 밥을 주니 우리집 진도개가 눈꼽도 안 때고 밥 그릇에 코를 빠트리면서

먹는것 보고 길을 나섰다. 겨우 두 시간 남짓 잠을 자고 버스 안에서 잘거라는 예상을 했는데 새벽 찬 바람에 정신이 말똥~ 말똥해져 온다.

 남한에 있는 북한산에 입구에 도착하니 10시30분

핫~~두울 셋 넷

핫 ~~~두울 셋 넷 간단한 체조를 마치고 한 발 한 발 디디며 올라가는데 하얀 백발 노인이 쉬엄 쉬엄 걷는 발자욱에 내 발자욱을 놓아 보니

이 노인네는 산에 왔다기 보다 자연에 왔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산행은 우이분소를 출발하여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까지 산행코스로 잡았다

 

 

 

 

북한산 정상에 운무가 깔리면 저 오리배 한번 띄워 볼만 할것 같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 사람에게 사진 두장만 허용 된다고 뒤에서 압력 밥솥 김 올라 오는것 마냥 씩씩 그러면서 안정부절 하는 사람 보니 참 웃기고 재미있다.

 

인왕산에 바위에 붙어서 오르는 젊은 청춘들 대단하다기 보다 저 바위에 오르려고

가끔 뉴스에 나오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젊은이들이 먼저 생각이 나는것은

꽃 피워 보지 못한 꽃 잎이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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