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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야생화 심기

“야생화가 피고 지는 손바닥 정원을 만들어보세요!”
나지막한 키에 보일 듯 말 듯 작은 꽃송이를 피워내는 야생화. 항아리 뚜껑 같은 펑퍼짐한 용기나 넓적한 돌에 얹어 자그마한 들꽃 정원을 만들 수 있다.

▲ 야생화 모듬 정원 만들기

준비물 명자나무, 항아리, 그라인더, 마사토, 생명토, 녹소토, 가위, 이끼

① 망을 잘라 화분 밑의 구멍을 막는다.
② 물 빠짐이 좋은 마사토를 깔고 생명토와 녹소토를 섞어 높이를 맞춘다.
③ 포트에서 명자나무를 꺼내 뿌리가 다치지 않게 흙을 털어내고 가위로 밑동에서 ⅓ 정도의 뿌리를 잘라 솎아낸다.
④ 화분의 ⅓ 지점에 명자나무를 심는다.
⑤ 풍노초, 개승마, 노루귀, 앵초, 대륜별꽃 등 봄, 여름, 가을에 피는 야생화를 골라 같은 요령으로 심는다. 키가 작은 꽃은 앞쪽에, 큰 꽃은 뒤쪽에 심어 전체적인 조화를 맞춘다.
⑥ 화분 위에 이끼를 올려 마무리한다.

포인트 모듬으로 심은 야생화는 따로따로 화분에 심어 기르는 야생화보다 훨씬 잘 자란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양지식물은 양지식물끼리, 음지식물은 음지식물끼리, 물을 좋아하는 종과 그렇지 않은 종들을 구분해서 심는다.

▲ 작은 돌판에서 피는 야생화 정원

준비물 아기철쭉, 돌판, 접착제, 철사, 생명토, 마사토, 가위, 이끼

① 적당한 크기의 돌판을 골라 접착제를 바르고 철사를 붙인다(철사는 야생화의 뿌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② 밀가루 반죽하듯 생명토를 반죽하여 돌에 붙여 제방을 만든다.
③ 제방 안에 마사토를 채운다.
④ 포트에서 아기철쭉을 꺼내 심는다.
가위로 여분의 철사를 잘라 정리한다.
⑥ 아기철쭉 주변에 마사토를 덮어주고 이끼를 올려 마무리한다.

우리 나라는 국토의 면적이 좁고 인구에 비해 자원이 부족한 나라다. 그러나 주변을 돌아 보면 개발할 수 있는 자원 식물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애석하게도 외국의 선진국과 비교하면 자원식물에 대한 연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최근 우리 나라에서도 환경의 시대를 맞이하여 자원 식물로부터 다양한 물질을 찾아 내려는 연구를 많이 시도하고 있다.




자원 식물이란 지금 약재로 쓰이고 있거나 각종 질병이 발생했을 때 곧바로 이용 가능한 식물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자원 식물로서 이용 가능한 야생 식물은 수만 종에 이르며, 이 중 실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종은 수천 종에 달한다.




우리 나라에 자라고 있는 약 4500여종의 식물 중 우리가 그저 이름을 모르는 들풀, 들꽃으로 여기고 무심코 지나치는 야생화가 알고 보면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에 놀라운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암과 같은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신비한 효능을 갖고 있음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일부에서 야생화를 자원화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수많은 야생화 중 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용도별로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약으로 쓰이는 야생화




가) 달맞이꽃

달맞이꽃은 두해살이풀로서 들이나 길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로 여름철에 노랑색의 꽃이 피기 시작한다. 이 식물의 원산지는 남미 지역으로 약효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들은 북아메리카 인디언이었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약효가 좋아 달맞이꽃을 임금의 만능약이라고 불렀다. 우리 나라에서도 예로부터 민간에서 전해져 오는 약으로 많이 이용하였으나 최근에는 제약회사에서 씨앗 기름을 이용한 많은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달맞이꽃의 씨앗 기름은 당뇨병, 비만증 등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다.




나) 더덕

여러해살이 덩굴성 식물로 뿌리는 도라지처럼 굵어진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전국에 분포한다. 옛부터 연대는 알 수 없지만 한약재로 썼다는 기록이 있는 식물로서 약용 자원 및 먹거리로 중요하다. 최근에는 수출의 길이 열려서 가공하는 방안이 개발되었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숲에서 자라는 더덕은 살짝 스쳐도 그 냄새가 주위를 감싸서 금방 확인할 수 있다. 더덕은 우리 나라에서 한약재로 사용하지만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폐암 및 갑상선 암에 달여서 먹는다.




다) 약모밀

약모밀은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따뜻하고 습기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약모밀은 어성초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생선 비린내가 나는 약초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본에서는 체내의 독을 잡는다는 의미로 도쿠다미라고 하여 가장 많이 쓰는 약초로 유명하다. 약모밀은 민간약으로서 뿐만 아니라 의약품으로 개발되고 있을 만큼 그 약효가 뛰어나다. 요즈음 약모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건강을 해치기 쉬운 공해 시대에 체내의 독성 물질을 없애 주는 어성초요법 때문이다.







2) 먹거리로 쓰이는 야생화




가) 곰취

대부분의 사람들이 꽃보다는 잎을 더 잘 알고 있는 식물이다. 그러나 나물로의 쓰임새가 유용해서 이 곰취의 꽃을 알아보는 이는 드물다. 곰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전역에서 자란다. 늦은 여름 곰취는 노랑색의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우리 나라에서 곰취의 가장 큰 용도는 아무래도 나물이다. 특히, 어린 잎새를 따서 생으로 쌈을 싸 먹으면 쌉쌀하면서도 오래도록 입 안에 남는 향기가 일품이어서 "산나물의 제왕"이라는 별명도 붙여졌다.




나) 참취

참취는 취나물이라 불리우며, 먹을 수 있는 식물이다. 오죽하면 이름이 진짜 취나물이라는 뜻의 참취가 되었을까? 사람들은 열심히 봄마다 이 식물 위 잎을 떼어 내가지만, 그래도 왕성한 생명력으로 살아 남은 줄기들은 자라나, 여름의 끝 혹은 가을의 초입이면 순결한 백색의 꽃송이를 피워 낸다.

취나물은 삶아서 말려 두었다가 두고 두고 먹는 나물이다. 정월 대보름에 부름과 함께 취나물을 먹는다.




다) 산마늘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식물체에서 마늘 냄새가 난다.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만주, 일본에 분포하며 5∼7월에 흰꽃을 피운다. 울릉도에선 이 식물을 먹으면서 생명을 연명했다고 해서 명이나물이라고 부른다. 식물 전체를 나물, 김치, 장아찌를 담아 먹는데, 이 식물은 소화가 잘 안 될 때 배가 아플 때 먹으면 좋다고 한다. 30여년 전에는 울릉도 전역에 자생하였으나 마구잡이 채취로 인가 주변에는 자취를 감추었다. 따라서 채취시에는 손으로 뿌리채 뽑지 말고, 반드시 칼 또는 낫으로 줄기를 잘라 판매하고 자연산 채취에서 인공 재배 방법을 장려 권장하여야만 항구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야생화는 위에서 소개한 곰취, 참취, 산마늘 이외에도 수많은 야생화를 먹을 수 있다. 예를 들면, 고들빼기, 씀바귀, 냉이, 머위, 우엉, 참나물 등이 먹을 수 있는 야생화에 해당한다.







3) 보기에 좋은 야생화




가) 구절초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전국의 산과 들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구절초는 명실공히 우리 나라 가을을 대표할 수 있는 꽃으로 그윽한 향기가 일품이다. 화단 또는 건물을 꾸미기 위해 많이 쓰이고 있는 구절초는 습하고 음지만 아니면 어디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비료는 주지 않아도 된다. 장마 초기에 줄기를 한 번 잘라 주면 꽃을 많이 볼 수 있고 높낮이도 고르게 되어 보기도 좋다. 구절초를 번식하는 방법은 씨앗을 따서 뿌리거나 꺾꽂이를 하면 된다.




나)금낭화

우리 나라의 깊은 산 계곡 바위틈에서 많이 자라는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심장 모양의 꽃이 주머니 모양으로 생겨서 금낭화라고 한다. 사람들은 그 독특한 모양에 따라 "며느리주머니"라고도 한다. 꽃피는 시기는 5∼8월로 심장꼴의 연분홍꽃이 꽃대를 타고 주렁주렁 매달리면 줄기는 활처럼 휘어지는데, 봄부터 여름까지 줄곧 꽃이 핀다. 옛부터 꽃이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었다. 금낭화를 정원에 심을 때는 한낮에 그늘이 지는 곳을 선택하여 심는다. 화분에 심어서 기를 때는 특별히 까다로운 점은 없으나 화분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붓꽃

햇볕이 잘 드는 산야에서 자라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5∼6월경에 보라색의 꽃이 핀다. 붓꽃은 그 함초롬한 꽃봉오리가 마치 먹물을 머금은 붓과 같다하여 붙여진 아주 고운 이름이다. 붓꽃은 자생보다는 오히려 재배하는 것을 찾는 것이 흔할 정도로 우리와 친숙한 꽃이기도 하다. 붓꽃은 꽃모양 자체가 워낙 독특한 아름다움을 주는 데다가 그 신비스런 보라빛 꽃색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전국의 습지에 고루 분포하는 만큼 조금 습하게만 해 주면 어디서라도 기르기 쉽다.




라) 초롱꽃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꽃 모양이 과거 우리 선조들이 들고 다니던 초롱을 닮았다하여 초롱꽃이라 부른다. 6∼8월에 흰색의 꽃이 밑으로 달린다. 고산에 사는 금강초롱꽃과는 달리 씨앗을 뿌리면 싹이 잘 나온다. 번식이 잘 되므로 대량 번식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정원이나 화분에서 기르고자 할 때에는 흙을 별로 가리지 않는다.

자생식물을 키우는 많은 분들이 자생식물 재배는 무척 어렵다고 말합니다. 물론 하나의 생명체를 키우는 것이기에 그리 쉽지만은 않지요.... 하지만 자생식물의 재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취미활동입니다. 재배에 있어서의 몇가지 중요한 사항만 숙지한다면 여러분도 자생식물을 직접 재배하실 수가 있습니다. 기르는 즐거움과 거기에서 핀 꽃을 감상하는 기쁨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 이 글은 한국자생식물원의 김창렬 원장님께서 20여년간의 자생식물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쓴 "할미꽃 전설을 아십니까"의 부록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 식물의 분포와 생태의 특성

- 적정 용토의 사용

- 용기의 선택

- 비 료

- 분갈이와 옮겨심기

- 자생식물의 겨울나기






식물의 분포와 생태의 특성

자생식물의 재배는 일반 원예식물에 비해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으나 생육환경이 종류에 따라 크게 다르므로 인공으로 재배할 때는 그 식물의 분포와 특성을 충분히 알아야 한다. 고유의 자생식물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품목인 개불 알꽃의 경우 자생지를 살펴보면 가을에서부터 봄까지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좋은 밝은 음지의 배수성이 좋은 부식토층에 생육하며 연평균 기온이 13℃를 전후로 겨울은 적설기간이 길고 여름에는 강수량이 많은 곳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인공재배시에는 이를 참고하여 관리해야 실패율이 적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재배하는 식물의 분포와 생태를 기초로 재배관리 요령을 충분히 조사한다.
② 재배가 쉬운 식물부터 시작하여 경험을 쌓은 후에 다른 종류로 재배종을 늘려간다.
③ 외국산 등 재배방법이 불분명한 것은 피한다.
④ 자생지의 훼손이 염려되는 희귀식물은 피하고 구입이 손쉬운 대량재배 품목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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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용토의 사용

자생식물 재배에 사용되는 흙은 정원재배와 분화재배에서 크게 다르다. 정원이나 절화재배는 다른 원예종이나 화목류 재배시에 사용하는 흙과 다를 것이 없는 반면 분화재배는 자생지와 크게 다른 환경이나 기후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그 변화에 적응시킬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자생식물의 재배에 적합한 흙의 조건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① 통기성, 흡수성이 뛰어나고 적당한 보수력을 갖춘 것.
② 급격한 화학변화에 대한 저항력이 있고 유해한 변화를 억제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것.
③ 생육에 유용한 토양생물의 활동이 충분히 기대될 수 있는 것.
④ 병이나 충해에 의한 오염에 저항력이 강한 것.
⑤ 장기간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


물론 이 모든 조건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단일 소재는 없다. 각각의 재료의 우수한 점과 단점을 숙지하여 몇 종류의 흙을 혼합하여 우수한 용토를 만들어 사용한다.
자생식물 재배시 이상적인 용토는 3종류 이상의 혼합토이다. 예를 들면 적옥토(수입토)는 미량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으므로 꼭 사용하고 싶은 것이지만 무너지기 쉽다는 결점이 있다. 이 결점을 보충하기 위해 미량요소는 적어도 무너지지 않는 경석사, 부토사 등을 첨가하면 화분 안의 통기성이 이것으로 유지될 수 있다. 배양토의 혼합 방법은 기르는 자생식물의 종류나 자생하고 있던 토지의 환경, 생육상태 등에 의해서도 달라진다. 아울러 산성도를 개선하는 연구를 하여 좀 더 이상적인 용토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분화를 목적으로 한 자생식물재배용 흙은 본래 매년 새로운 흙으로 바꾸어 사용하지만 어쩔 수 없이 오래된 흙을 그대로 사용해야 될 경우에는 반년정도 비를 맞힌 후 가열살균한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또다른 곳에서 식물을 입수했을 경우 꽃, 잎, 뿌리 등에 이상이 없는지 또 해충이 없는지를 잘 조사하도록 한다.
이외에 식물을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 봄과 가을에는 자주 햇빛을 쬐도록 한다. 음지를 좋아하는 식물도 이른 봄 동안은 햇빛을 많이 받게 하는 것이 식물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한가지 방법이다. 재배장소의 통풍을 좋게 하는 것도 병을 예방하는 포인트가 된다.

녹소토는 물에 씻을 필요는 없습니다.

녹소토는 보습력과 물빠짐, 통기성이 좋은 흙입니다.

마사와 7:3 또는 6:4정도 혼합하여 사용하신다면 식물의 뿌리내리기에 아주 좋습니다.

2) 세립 녹소토의 경우

(1) 경질에 비해서 입자가 조금 미세하기 때문에 물구멍을 막히게
하기 쉽지만, 보수력이 좋아서 뿌리가 잘 뻗고, 눈이 잘 생기며,
순도 잘 자란다.

(2) 이런 관계로 분식이나 노지식의 경우에도, 나무를 굵히기 위해서
수세를 올리고 싶은 배양목적의 나무에 적합하다.

(3) 또, 묘목등 생장이 왕성한 나무나, 삽목등에도 적당하다.

(4) 특히 삽목에는 세립의 경우가 발근이 잘된다.

혼합토

적옥토-녹소토-산야초

일반식물은 마사토7, 혼합토3

물을 좋아하는 식물은 마사4, 혼합토6

동생사[桐生砂]

 입자가 가장 미세한 미립으로서 야생화, 동양란, 분재, 관엽식물등에 용토와 혼합사용합니다.

동생사의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본 고운꽃야생화에서 사용해 본 결과 고산식물등 더위를 많이 타는 식물에 더욱 좋습니다.

부엽토랑 배합토는 다른 거예요..
배합토란 부엽토, 마사토, 밭흙 같은 걸 일정 비율로 섞어서
다시 말하면 여러 흙을 배합해서 완성된 흙으로 파는 거구요...
부엽토는 배합토에 포함되는 흙의 종류라고 보심 돼요.
부엽이란 쉽게 말하면 나뭇잎 같은 게 썩어서 된 흙이에요.
거름기가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양이 많아서 성장에 좋긴 한데, 오래 되면 물빠짐이 안좋아지니 꼭 흙을 갈아주세요.
피트모스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도 늪지의 이끼층을 퍼낸 거라 좋다더군요.
전 수태랑 피트모스를 섞어서 심어볼까 생각중이에요.

 적옥토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보습력이 좋아 잔뿌리 발달이 잘되고 겨울에도 잔뿌리가 얼지 않아 좋긴 하지만

* 마사토 : 장석류가 많고 석영질이 적게 포함되고 보수력이 있어 물빠짐이 좋은 흙으로 배양토로 많이 쓰인다.

* 적옥토 : 비료 성분은 거의 없지만 흑사보다 가볍고 또한 잘 뭉개지지 않는다.

* 부엽토 : 나뭇잎이나 작은 가지 등이 미생물에 의해 부패, 분해되어 생긴 흙을 말한다. 배수가 좋고 수분과 양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

* 녹소토 :· 녹소토 :

일본 도지기현의 가누마지방(鹿沼地方)에서 출토되는 다공질의 황색점토로 양분이 전혀없고 보수력이 강하고 통기성이 우수하며 가벼운 용토이다.

고온건조 살균처리로 제조되었으며 산성토양으로 철쭉,양치류 식재용토로 적합하다.

비료의 흡수력도 높으며 삽목용토로도 이용한다.

 화산분출물로서 다공질점토의 입단구조, PH6.5 내외로 용수량과 공극량이 크고 영양분은 별로 없다.

굵은 마사토 적옥토 부엽토 녹소토

구분

마사토

적옥토

부엽토

녹소토

해송

5

5

 

 

단풍나무

2

7

1

 

소사나무

3

7

 

 

느티나무

2

7

1

 

단당풍

2

7

1

 

화살나무

3

7

 

 

매화나무

2

6

2

 

명자나무

2

7

1

 

장수매

3

7

 

 

애기사과

3

5

2

 

홍자단

3

7

 

 

낙상홍

1

8

1

 

참빗살나무

1

7

2

 

뽕나무

2

6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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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선택

자생식물 재배에서의 화분은 원칙적으로 초벌구이 토분을 사용한다. 그 이유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통기성이 풍부하고 식물의 뿌리가 신선한 공기를 자주 공급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화분은 운반용, 사기질의 화분이나 두터운 화분은 전시회 용도 등으로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있으나 자생식물을 기르는 화분으로는 많은 결점을 가지고 있다.
화분은 그 형태에서 일반화분, 얕은화분, 접시화분, 난화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또 이들 화분은 화분 입구의 단면의 형에서 둥근화분이라든지 각화분(방형) 등으로 불린다.
이중에서 일반적으로 자생식물 재배에 사용되는 것은 초벌구이의 보통화분과 얕은화분, 그리고 약간 단단하게 구은 접시화분 등이다.
화분의 크기는 입구의 직경에 의해 구별되고 있다. 1호화분은 직경3cm, 2호는 6cm, 그리고 5호는 입구의 지름이 15cm인 것을 말한다.
새화분은 사용 직전에 물속에 담가서 충분히 물을 흡수하게 한다. 물 스며드는 소리가 나고 거품이 떠오르는 화분일수록 통기성이 좋은 것이다. 그리고 사용했던 화분을 재사용할 때는 화분의 내벽에 물을 뿌리면서 수세미 등으로 깨끗이 씻어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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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료

자생식물을 재배할 때 비료는 주역이 아니다. 흙의 양분부족을 보충하는 '보조자'적 역할을 하는 것이 비료이다. 다시 말하면 식물을 더욱 튼튼하게 하고 보다 아름다운 꽃을 많이 피우기 위한 보조적 역할이 비료주기의 목적이다. 비료를 식물의 '음식'으로 생각하고 지나치게 주는 사람이 많다. 이같은 감각으로 시비(施肥)를 하면 오히려 식물을 괴롭게 하기도 한다. 일반 흙속에도 식물이 성장할 수 있을 만큼의 양분이 포함되어 있다. 식물은 자신의 잎속에서 햇빛과 공기 속의 탄산가스,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여러 미량요소의 도움을 받아 탄수화물이라고 하는 양분을 만들고 있다. 식물과 비료와의 관계는 분명 동물과 먹이와의 관계와는 다르다.

* 비료의 3요소
식물이 성장하여 꽃이나 과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양분을 필요로 한다. 그중에서 가장 부족하기 쉬운것이 질소(N), 인산(P), 칼륨(K)의 3요소이다. 화분재배에서는 이들 3요소가 만성적으로 부족하지만 최근의 시판원예비료는 거의 이 3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3요소의 역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질소
식물에는 빠질 수 없는 엽록소와 단백질을 만드는 중요한 원소의 하나이다. 질소가 부족하면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잎이나 식물 전체의 생육이 불량하게 된다. 질소비료는 주로 잎을 성장시키므로 '잎비료'라고 한다. 질소가 주성분인 비료로는 요소, 깻묵 등이 있다.
② 인산
줄기나 뿌리의 성장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꽃이나 과실(씨앗)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성분이다. 인산이 부족하면 꽃이 크지 않고 결실이 불량하게 된다. 인산이 주성분인 비료로는 과인산석회, 골분, 쌀겨 등이 있다.
③ 칼륨
식물의 생리작용을 돕고 식물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성분이다. 칼륨이 부족하면 뿌리의 발육이 나빠지거나 병이나 환경에 적응하는 저항력이 저하된다. 칼륨이 주성분인 비료로는 산화칼륨, 목탄, 볏집재 등이 있다. 칼륨은 '뿌리비료'라고도 한다.

식물이 자라는 데에는 이들 3요소 이외에도 마그네슘, 칼슘, 철, 망간 등 몇가지 성분이 필요한데 일반원예용 비료로 충분하다.
시비의 적절한 방법은
첫째, 옮겨심은 후 15~20일 동안은 비료를 주지 않는다.
둘째, 여름철 개화기 직전이나 개화기에는 주지 않는다.
셋째, 가급적 미량요소를 제외한 화학비료는 지양한다. 단 영양 상태를 보아가며 액체비료를 식물의 잎에 분무해 주는 것은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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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와 옮겨심기

자생식물은 될 수 있는대로 1년에 1회정도 옮겨심기 또는 분갈이를 하는 것이 재배의 원칙이다. 아무리 다년생이라 하더라도 그 해를 탄생한 젊은 그루로 새로 기르는 것이 생육에 좋다.
배양토 역시 비료로 해결할 수 없는 미량요소 즉, 구리, 철, 마그네슘, 니켈 등을 얻기 위해서 분갈이는 필수적이다.
옮겨심기(이식) 할 때의 순서를 살펴보면 먼저 화분에서 식물을 조심스럽게 뽑아내서 길게 자란 뿌리를 원뿌리에서 잘라낸다. 그런다음 뿌리를 전부 가지런히 정리하여 아래로 늘어뜨리고 전체의 반 또는 2/3의 길이로 자른다. 이 때절대로 뿌리의 절단을 아까와 해서는 새뿌리의 발생을 촉진할 수 없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화분에서 식물을 뺀 후 흙을 턴다.
② 긴 뿌리를 잘라낸다.
③ 식물을 화분에 심고 새로운 흙을 넣는다.
④ 화장토를 넣고 이름, 날짜 등을 적은 라벨을 세운다.
⑤ 충분히 물을 주어 흙가루를 배출시키고 3∼4일은 음지에 두어 뿌리 내림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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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의 겨울나기

자생식물의 일반적인 겨울나기는 보온이 아닌 월동이다. 자생식물의 말뜻이 그러하듯 겨울에 특별히 보온을 시키는 것보다는 차가운 겨울을 보내는 것이 좋고 또 그렇게 해야만 이듬해에 다시금 꽃을 피울 수가 있다.
추운 겨울을 밖에서 지내면서 나름대로 살아갈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키우게 되는 것이다.
집에서 키울 때 가을이 지나면서 상단부의 잎이 다 시들어버려 죽어버린게 아닌가 생각하고 방치해버린다면 그야말로 정말 죽게된다.
여러해살이 식물의 경우는 뿌리가 살아있어 내년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화단에 심은 것이 아니라면 겨울철에도 보름에 한번씩은 물을 주어야 한다.


1 야생화 키우는 방법



야생화는 산야에 자생하는 식물이므로 특별한 관리방법이 따로 있는것이 없습니다.

모통 어느 조건에나 잘 자라며 음수 반음수 양수 정도로 구분하여 키우시면 좋을듯 하구요

일반적으로 햇볕과 바람이 잘드는 베란다가 좋습니다.



음수라 함은 그늘진 곳에서 자생하는 식물로서 그늘막을 만들어 주시면 돼고 이끼류 등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반음수 라함은 직사광선을 피해 주시돼 어느정도 밝기를 가진 반그늘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뜻함니다 보통 어느 환경에나 잘 자랍니다 .



양수 라 함은 강한 햇볕에도 잎이 타지 않고 햇볕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뜻합니다 .



일반적으로 공통적인 것은 배수가 잘될것 (분토를 배수가 양호한 마사토 ,모래 등을 많이 섞어 주세요)

두번째로 자연과 비슷한 환경 또는 근접하게 만들어 줄것 바람과 볕이 자연일조량과 비슷하게 해주셔야 잘 자랍니다.

그리고 꽃을 보아야 하는 식물을 꽃피는 시기 2-3달 전에 물을 살짝 말려주시면 꽃이 많이 풍성하게 핍니다.

봄에 피는 꽃이라면 12월 중에 물을 한번 죽지 않을 만큼 말려 주시면 종족 번식의 본능으로 많은 꽃을 피우게 됩니다 너무 살기 좋으면 꽃을 피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어느 지방에서 키우는 것이 좋은가?



어느 지방보다 어느 곳에 키우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

대부분 실내 환경에서 키우시기 때문에 적정한 온도 그리고 일조량에 따른 변화가 중요합니다 . 대부분 창가나 베란데에서 거실을 왓다갔다 합니다.

구석진 방이나 환기가 안좋은 방에서 지속적인 관리는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산야초 즉 야생화는 추위에 강하고 자생력이 뛰어나서 잘 죽지 않습니다.



3.초보자가 키우기에 어느것이 좋은가??



야생화는 크게 초본류와 목본류로 나뉘어 집니다 .

다년생 초본류 또는 목본류가 강건합니다 .

그런대로 자생력도 있고 관상가치가 높은 무늬마삭줄 "초설" .. 이 추운날씨에 꽃을 피우는 "애기별" 이끼류에는 "구름이끼" 복본류에는 "조팝나무""단정화" 등을 추천 드립니다.



4 자금은 얼마정도 필요한가??



야생화를 키우시는데는 크게 자본이 들지 않습니다 . 포트 상태로 구매하실 때에는

싸게 파는곳은 2000원 에서 3000원 정도 크기에따라 5000 원에서 6000원 정도 하니까 만원 안팎에서 구매 하실수 있습니다.

5 야생화 구하는 방법



서울에 계신다면 양재동 꽃시장에 야생화 시장이 크구요 지방이 시라면 또는 시간이 많지 않으시다면 인터넷 구매를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인터넷이 가격도 싸고 희귀종을 구하시기가 쉽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하루종일 다녀도 못찬은 희귀종 야생화를 쉽게 찾으실수 있기 떄문입니다.
구절초 ; 화단, 절화로 관상하고 전초는 온중, 조경, 수화, 건위, 정형, 중풍, 강장에 약용으로, 꽃과 어린순은 식용으로 이용된다.


금불초 ; 화단, 절화, 분화로 관상하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꽃은 이뇨, 건위, 구토 진정제 등으로 사용한다.


복주머니꽃 ; 줄기를 위통에 쓰며 꽃은 드링크제, 신경쇠약, 두통, 위통, 고열에 씨기도 하고 줄기와 꽃으로 암종을 치료하기도 한다.


솜방망이 ; 화단식재 및 절화로 관상하고 어린순은 식용으로 하며 꽃은 거담제로 사용한다.


용머리 ; 화단 및 절화로 관상에 쓰이며 밀원식물로 이용한다. 꽃과 전초를 발한, 이뇨, 수종, 위염, 폐결핵의 치료약으로 쓴다.


해당화 ; ※ 동해안 해변가에 자생하며 특히 고성 명사십리의 특산종임

관상용, 밀원, 향료로 이용되고 열매는 식용하기도 하며 꽃봉우리는 위통, 월경분순, 이질, 종기등에 쓴다


삼지구엽초 / 봄에 어린잎과 꽃을 데쳐서 식용하기도 한다. 잎을 말려 술에 넣어 강장주로도 사용한다 .


들국화 꽃 이용 현기증 치료

○ 채취시기:개화 성기

?이용부위:감국의 두화(頭花)

○ 감국의 頭花가 만개되었을 때 채취하여 햇볕이나 불에 쬐여 말린다. 6~12g(生頭花는 30~60g)을 달여서 복용하면 현기증 치료나 해독작용에 효과가 크다




인동덩굴의 꽃 이용 늑막염 치료


칡꽃 이용 알콜중독...

○ 채취시기:연중

○ 이용부위:꽃

○ 칡 꽃을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건조시켜 물을 끓인 다음 건조 시킨 꽃을 넣고 10분 지난 다음 그물을 마시면 해독이 된다.

○ 과음한 다음날 위장이 뒤집힐듯 구토가 일어나고 복통이 있으며 머리가 아프고 신트림이 계속날 때 마시면 효과가 좋다.


홍화꽃의 부인병, 관절 치료

○ 채취시기:8월경

○ 이용부위:꽃잎

○ 치유대상 병명:통경, 어혈, 지혈, 부인병, 관절

○ 잇꽃 5g에 물 40cc정도 넣어서 그 양이 절반으로 될 때까지 달여 거즈에 거른 다음 뜨거울 때 마신다.

복분자 꽃 달인액은 자궁염증, 신경쇠약, 급성 및 만성감염성 질병에 쓰며,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때 약으로 쓴다.

1. 우리 나라 야생화의 특징

우리 나라의 야생화는 작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색이 온화하고 향기가 그윽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 하나의 아름다움보다는 전체의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이 있지요.

특히 추운 지방에서 피는 꽃일수록 그 색깔이 더욱 청초하고 모양도 아름답다고 하네요.

자, 그럼 씨앗을 채취하고, 심어보는 과정을 알아보도록 해요.



2. 옮겨심기 쉬운 꽃

- 이른봄에 옮겨심기 좋은 꽃 : 제비꽃은 이른 봄에 새싹이 올라올 때 뿌리에 붙은 흙과 함께 떠서 옮겨주면 잘 자랍니다.

- 가을에 옮겨심기 좋은 꽃

조뱅이, 지칭개, 좁쌀풀, 씀바귀, 고들빼기, 왕고들빼기, 닭개비, 냉이, 꽃다지, 민들레, 쇠비름, 괭이밥, 엉겅퀴, 지느러미엉겅퀴, 애기똥풀, 돌나물, 딱지꽃, 차풀, 어저귀, 자란초, 광대나물, 배향초, 금불초, 무릇, 달맞이꽃 등이 있습니다.

1) 이러한 꽃들은 자유롭게 밭에 날아들어 꽃을 피웁니다.

2) 가을에 꽃 포기를 흙과 함께 떠서 꽃밭에 옮겨 심어 놓으면 이듬해 봄부터 자라서 꽃이 핍니다.

3) 봄보다 가을에 옮겨심기 한 것이 더 좋은 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옮겨심기에 의한 야생화의 꽃밭 만들기

1) 화단을 최대한 넓게 조성합니다.

2) 달맞이꽃, 엉겅퀴류, 민들레, 씀바귀, 지칭개, 제비꽃 등을 집중적으로 심어요. 봄, 여름, 가을까지 무리지어 꽃이 핍니다.



3. 물주기와 거름주기

1) 일반 화분처럼 비료나 물을 줄 경우 키만 볼품없이 무성하게 자라게 됩니다. 따라서 화단에 심었을 경우 여름 가뭄이 심할 때나 물을 주면 됩니다.

2) 화분에 심었을 경우 양지 바른 곳에 둡니다. 그늘에서 자랄 경우 줄기가 가늘어 지고 꽃을 제대로 피우지 못하게 됩니다.

3) 야생화는 야생상태에서 월동을 하므로 겨울철에 화분을 실내로 들여오게 되면 이듬해 꽃을 피우지 못합니다.

4) 비가 맞지 않는 베란다의 경우 말라죽지 않을 정도로만 물을 주면 됩니다.



4. 종자의 채취와 보관

1) 꽃피는 시기에 채취하고자 하는 야생화를 표시해둡니다.

2) 표시해둔 야생화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3) 수집한 정보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종자를 채취합다.

4) 야생화의 종자는 대부분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야 이듬해 싹이 트기 때문에 채취한 종자는 통기성이 좋은 야생상태로 보관합니다.



5. 야생화를 선택해서 꽃밭 만들기

- 길가의 화단이나 넓은 땅을 꽃밭으로 조성합니다.

1) 키가 비슷하고 꽃이 일시에 집중적으로 핍니다.

2) 꽃이 풀잎 위로 올라와 피기 때문에 넓게 조성하면 장관을 이루게 됩니다.

3) 섬백리향 : 향기가 좋고 꿀이 많습니다. 6-7월경 개화기에는 연분홍 색의 꽃이 구름 퍼지듯 멋진 광경을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꽃피는 2-3 주 동안 벌통을 준비해 두면 진귀한 백리향 꿀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4) 산구절초 : 넓은 화단에 조성하면 9월경에 흰 구름 덮인 듯 한꺼번에 핍니다.

5) 눈괴불주머니 : 9-10월에 꽃이 핍니다. 반면에 산괴불주머니는 5월에 꽃이 핍니다. 길가나 화단, 디밭에 무늬를 만들어 심으면 좋습다.

6) 원추리 : 꽃이 제법 크고 꿀도 많은 이 꽃은 6-7월에 핍니다.

7) 노인장대 : 메밀꽃 피는 풍경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꿀도 많습니다.

8) 동자꽃 : 학교 화단에 질서 있게 심으면 잘 어울립니다.

9) 민들레 : 흰색과 노란 색 민들레를 정돈하여 심으면 4-5월경에 화사한 꽃밭이 됩니다. 꽃이 지고 난 뒤의 종자의 모습도 일품이지요.

10) 기린초, 돌나물 : 6-7월에 황금 꽃의 벌판을 이룹니다.

11) 까치수염 : 흰색의 꽃으로 나비들이 좋아하는 꽃입니다.

12) 도라지꽃 : 흰색, 보라색의 꽃을 잘 섞어 심으면 8월에 청아한 꽃이 핍니다. 6월쯤 꽃대를 잘라주면 꽃대도 여러 개가 되고 꽃이 필 무렵 꽃대가 넘어지지 않습니다.

13) 금불초 : 황금색의 작은 국화꽃을 연상케 합니다.

14) 달맞이꽃 : 여름밤에 피는 노란 색의 꽃으로 꽃이 지고 난 뒤에 맺히는 종자는 참깨와 비슷하여 관상 가치가 있습니다.

15) 크고 긴 화분에 심기 적합한 야생화 : 할미꽃, 금낭화, 범의귀, 솜양지꽃, 제비꽃, 꿀풀, 섬백리향, 초롱꽃, 도라지, 엉겅퀴, 은방울꽃, 씀바귀, 맥문동, 타래나물, 하늘말나리 등이 있습니다.

16) 겨울에도 기를 수 있는 야생화 : 고들빼기, 엉겅퀴, 민들레 할미꽃, 제비꽃, 엉겅퀴, 꽃다지, 냉이, 광대나물, 애기똥풀, 솜양지꽃, 알록제비꽃, 은방울꽃 등이 있습니다. 고들빼기, 엉겅퀴, 민들레는 화분에 심어 실내에 두면 계속해서 자라고 나머지의 꽃은 화분을 가을에 밖에서 얼리었다가 1-2월경에 실내나 온실에 두면 실제 꽃피는 시기보다 1-2개월 정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야생화차만들기

재료
재료로 쓸 식물은 우선 추위에 강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이른 봄에 자란 것을 채취해 쓴다. 추위에 잘 견디는 식물은 그 만큼 열이 높다는 것을 뜻하므로, 저온에서도 뿌리의 활동이 활발해 냉해를 입지 않는다. 이런 종류의 식물로는 쑥, 미나리, 맥류, 크로바 등이 있다. 또 생장점의 성장이 빠른 식물일수록 좋다. 생장점이 잘 자라는 식물은 성장 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고 정력(精力)이 강하다. 따라서 연약한 체질을 건강하게 바꾸어주거나 종묘를 기르는 데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생장점이 잘 자라는 식물로는 죽순, 칡, 덩쿨, 고구마 넝쿨, 오이, 호박, 메론, 수박 등을 꼽을 수 있다.
세 번째로 마디 사이가 길고 으면 단맛이 나는 줄기를 중심으로 하되, 그 계절에 무성하게 자라는 식물의 줄기를 쓴다. 엽록소가 포함된 모든 줄기가 이에 해당되는데 종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다만 감잎은 냉기를 내고 귤잎은 신맛이 있어 여기에 함께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좋지만, 감잎으로 만든 액을 감에, 귤잎으로 만든 액을 귤에 줄 수는 있다.

채취시기 및 시간
재료는 각 계절별로 그 시기에 나는 식물을 채취해 쓴다. 특히 중요한 것은 그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인위적으로 재배한 식물은 자연산을 도저히 채취할 수 없을 때에 한해 사용한다. 채취시간은 이슬이 마르기 전인 이른 아침이 좋다.
식물은 광합성작용과 이화작용을 하는데 태양이 떠서 질 때 까지의 낮시간에는 광합성작용이 생리를 주도하고, 태양이 진 뒤부터 다음날 아침 다시 태양이 뜰 때까지는 이화작용이 주도한다. 즉, 식물이 영양분을 가장 많이 축적하고 정력에 넘쳐있는 시간은 아침 해가 뜨기 전이다.
그래서 예부터 소는 이슬 묻은 물을 먹어야 잘 자란다는 말까지 있다. 아침 이슬에 젖어 생기에 넘쳐 있는 이 때가 재료를 채취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간인 것이다.

발효방법
채취한 재료는 물에 씻지 않고 그대로 흑설탕에 절인다. 흑설탕의 양은 재료의 수분함량에 따라 달리한다. 수분이 많을 때는 그 무게의 2분의 1, 적을 때는 3분의 1정도를 기준으로 하되 계절에 따라 조금씩 조절하는 것이 좋다. 용기는 계란 모양의 항아리나 삼나무로 만든 통이 좋다.
재료가 준비되면 바닥에 종이를 깐 뒤, 재료를 그 위에 놓고 적당한 분량의 흑설탕을 골고루 뿌린 다음 용기에 집어 넣는다. 분량은 용기가 가득 찰 정도면 적당하며, 돌로 눌러 하룻밤을 재우면 용기의 3분의 2정도로 줄어든다. 돌로 눌러놓은 이유는 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이므로 재료의 숨이 죽어 가라앉으면 치워버린다. 재료가 용기에 차면 맨 윗 부분에 흑설탕을 덮고, 마지막으로 한지로 뚜껑을 한 뒤 서늘한 곳에 놓아둔다. 숙성되기까지 요구되는 시간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외부 온도가 20℃ 전후일 경우 5~7일이면 완성된다.
숙성되었는지 판단하는 기준은 색깔과 향이다. 재료의 섬유질이 떠오르면서 색깔이 녹색에서 황녹색으로 변하고 달콤한 향기가 나면 숙성이 끝난 상태이므로, 재료를 소쿠리 등으로 걸러 액을 받아낸다. 펌프를 이용해 액만 빨아낼 수도 있다.
숙성된 천혜녹즙은 자외선이 통과되지 않는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이나 땅에 묻어놓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농작물에는 효과가 가장 강한 숙성 후 2~3일 이내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저장할 경우에는 산화되거나 알콜로 변하지 않도록 흑설탕을 더 넣어 농도를 짙게 해두어야 하며, 저장분을 사용할 때는 새로 만든 녹즙에 섞어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토양은 실내이다 보니 냄새나는 것과 벌레 생기는 것을 감안하여 무균성 피트머스와 퍼라이트를
배합하고 마사토와 적옥토를 약간 섞어 배합하였다.
흙을 넣을 때는 언덕과 구릉 등을 감안하여 높낮이를 조절하고 중간 중간 허전한 부분들은
자연석을 배치하여 큰 형태를 잡아준다.

준비한 식물은 시공하고자 하는 곳의 일조량을 잘 파악한 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종일 해가 잘 드는 집은 반그늘 식물이나 음지 식물들은 피하는 것이 좋고,

또한 햇빛이 없는 집은 음지식물들과 고사리등 식재할 식물이 많지 않음을 감안하여야 한다.
건조한 토양에서 자라는 것들은 주로 높은 지대로 배치하고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낮은 데로 배치하여 물 관리에 차등을 주어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식물의 크기를 감안하여 키 큰 식물은 뒷면으로, 키 작은 식물은 앞쪽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꽃피는 시기를 감안하여 배치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신중하게 식재하며 보기 흉한 부분들은 이끼 등으로 가려주고,

돌 틈새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생명토 등으로 식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내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액세서리는 초음파 안개모터 등을 이용하고

계곡의 물 흐름은 소형펌프 등을 이용한다. 조명의 설치나 모터를 설치할 때는

전기적 누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야 하고 모형 개구리나
소품 물레방아 등은 전체적 분위기 연출에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하니 알맞은 위치에 배치 하고
물의 강약 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사람이 다니는 곳은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할 수 있으나
습도와 상관없는 재료가 좋다. 준비한 인조석 맷돌 디딤판과 색색의 조약돌을 깔아 마무리 하였다.
시기적으로 1개월쯤 지나면 발육상태가 건강해지고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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