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 때 부터 다니던 절이다...
산 아랫에서 오르다 보면 너무 가파른 길이라서 어김없이 중간에 돌 위에 털석 주저 앉아 쉬어서 올라 와 보면
약사 여래불 부처님이 보인다.
처음 이 절은 조그만한 암자였는데...
일요일 절에 올라와 돌담 하나 하나 쌓아 만들었던 기억이 생각난다.
석가 탄신일이 되면 그 날 저녁에 방에 둘러 앉아서 연등을 손으로 비벼 만들면 손 끝이 붉게 물이 들고
꽃잎을 만들던 사람은 초록색 물이 든다...
그렇게 연등을 만들면서 다음날 있을 행사에 서로 각자가 해야 할 일들을 나눠서 하고는 하였다.
진해 만과 풍경
물고기는 항상 깨어있으라는 의미로 오늘도 눈을 감지 않은 채 바람과 함께 살아 있음을 알리며,
깨달음을 얻고자 바람에 몸을 맏긴 채 그렇게 흔들린다.
사천왕
밤 12시에도 이 문에 들어서면 내 자신이 깨어 있음을 느끼고 이 문에 들어서면 무언가를 얻고자 하던 생각이 난다
가정에 평온과 화목
건강....무탈을 기원하고 그것을 이루고자 두 손으로 가슴 저 밑에서 부터 기원하고 삼보전에 축원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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