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가족들이 오랫만에 부석사에 달렸다.
결혼 후 한번도 부석사에 올라와 보지 못했다는 아내와 아이들이 함께 하였다
어머니가 부석사에 다니시는 관계로 난 어머니를 이 곳 절까지 가끔 모셔다 드렸던 적이 있기에 그리 낮 설지는 않은 길이였다.
아직 박물관이 완성 되지 않았기에 출입은 불가능하다.
고암 이응로 문자도를 닮은 듯하여 한 컷 찍어 봤다.
우리는 스님에 안내를 받고 점심 공양을 하였다.
아이들도 자기가 먹을 만큼 욕심부리지 않고 공양을 하고 모두들 자기가 먹은 그릇은 각자 설겆이를 한다.
기름기 있는 음식이 아니기에 씻기 그리 어려운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