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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스크랩] 목초액(펌)




목초액은 다양한 성능이 알려지면서 건강증진, 식품위생, 농업분야 등에
서 각광받는 물질이 되고 있다.
춘란재배과정에서도 그 효능이 인정되어 엽면 분무 등을 통해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데, 그성분은 천차만별이라 할 정도로
목초액의 원료가 되는 수종이나 그 벌목시기 그리고 탄화방법 등
목초액의 추출여건에 따라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대개 약 280여 종의 유기산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성분은 초산, 개미산, 알콜류, 프로피오산,
페놀류, 아세톤 등 중성 성분과 염기성 성분의 결정체로서
이러한 여러종류의 유기산 성분이
서로 보완.상승작용을 일으켜 한마디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는 물질이다.

일반적으로 목초액은 목재를 탄화 또는 건류하는 과정에서
추출되는데 참나무와 활엽수목을 탄화시킬때 발생하는 연기를
포집하여 냉각시키면 목초액이 만들어진다.

이를 일정한 기간 정치하고 난 후 여과 또는 증류과정을 거치면
양질의 목초액이 생성된다. 보통 난에 사용할때는
1,000 배액으로 희석사용한다. 특히 목초액을 물에 희석하면
물분자가 1/3정도 작아져 식물의 침투성이 높아지므로
목초액을 농약이나 비료에 혼합하여 사용하면 같은 효과를 기대하면서도
평소보다 그 용량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어
농약이나 비료의 절감 효과가 크다.

농약이나 비료는 (+)이온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목초액은 (-)이온을
가지고 있으므로 양자를 서로 섞어 사용할 경우 두 이온이
원만히 결합되어 아주 안전한 상태로 된다.
따라서 농약이나 비료의 과다 사용 피해를 어느 정도 예방 할 수
있다.

한편, 목초액은 PH 3 정도의 강한 산성으로 강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100-200배액의 고농도 사용 시 선충류, 곰팡이균,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사장시킬 수가 있는데 유해한 미생물은 강하게
살균시켜주고 반대로 유용한 미생물은 급속히 생성하는 선택적
기능을 발휘한다.
출처 : 무심야생초회
글쓴이 : 야생화마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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